영화 `희랍인(그리스인)조르바를 보고

소개글

영화 희랍인 조르바를 보고.
원작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통찰.날카로운 비평을 통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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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것에 규칙과 속박에 의해 생각하고 그에 얽매여 생활하는 현대인들을 대변하는 버실(?)과 자유인을 대변하는 조르바는 버실의 사업차 한 섬으로 가게 되는 도중 한 대합실에서 만나게 된다. 이러한 만남은 버실에 있어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허나 여기에서의 만남 또한 버실 또한 소박한 마음과 어느 정도의 자유인으로서 탄생의 기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즉석 계약을 통해 보스와 부하의 관계를 성립하게 되는 버실의 행동은 현대인의 나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것도 조르바의 사상에서 풍겨 나오는 조르바의 능력이 아니었나 싶다. 사람을 대하는 그 진심어린 마음을 분명 버실 또한 느꼈기에 그러한 계약을 즉석에서 맺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이러한 버실과 조르바는 한 섬으로 가서 광산업을 시작하게 된다.
허나 그들이 생활하게 되는 섬 또한 특별한 공간으로 존재하게 된다. 그들이 생활하게 되는 공간 또한 현대인들의 모든 표상을 대표 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한 미망인에 대한 지나친 동경과 갈망, 낯선 이방인들에 대한 경계심. 옛날의 추억에 잠기여 빠져 나오지 못하는 한 중년의 여성까지... 이러한 곳에서의 조르바와 버실의 생활 대응을 통해 자유인으로서의 조르바를 부각시키는 게 아닐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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