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운동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11.28
- 최종 저작일
- 2008.09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독문학과 전공수업 발표자료입니다.
독일에 조금 치중한 감이 있습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60년대 후반의 시대적 상황
2. 68운동의 전개
3. 운동의 성격
-반체제운동
-반파시즘 운동
-가부장적 기성질서에 대한 저항운동
-소비사회에 대한 비판운동
-교육에서의 탈권위주의 운동
4. 비판이론과 68운동의 이념적 지향성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마르쿠제
5. 68운동이 남긴 것들
-교육개혁
-노동자 권익
본문내용
0 들어가며
68운동을 주제로 준비함에 있어서 까다로웠던 점은 프랑스를 완전히 배제하고 독일만의 68운동을 서술하면, 68운동 자체는 물론 독일의 68운동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결과가 오진 않는가 하는 우려였다. 60년대 후반의 시대조류가 이미 세계사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던 이유를 들수도 있겠지만, 프랑스와 독일간 상호 관련에 관한 자료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것이 핵심적 이유는 아니었다. 발표자를 곤혹스럽게 한 것은 독일의 68운동의 양상과 그 분석이 하나의 대표자가 되어서, 타국의 개별적인 68의 흐름들을 덮어씌우는 효과를 낳게 되지 않는가의 문제이다. 분명, 독일은 독일국가 특유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진행되었던 부분이 있고, 다른 국가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독일의 경우 노동자들이 학생들의 요구를 회피했던 반면, 프랑스에선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연대하면서 68운동을 마무리 지었다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그 후의 결과를 놓고 보아도 흥미로우며, 그 결과상을 비교해 볼 때 독일의 68운동 자체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하여 각각 일국적 차원에서 진행되었던 68운동이지만, 경과과정과 몇몇 분석에서 필요한 경우 독일 뿐 아닌 프랑스의 내용도 함께두었다. 프랑스의 경우에는 경과과정에서만 독일과 따로 분리하여 구성하였고, 이 후에는 전적으로 독일의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조금씩 프랑스의 이야기를 함께 넣었음에 착오가 없기 바란다.
1. 60년대 후반의 시대적 상황
종전 후, 패전국인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양분되면서, 냉전 상태가 고착되게 되지만, 경제적으로는 급성장하게 된다. 미국의 마셜 플랜을 바탕으로 “라인 강의 기적” 을 이루게 되는 독일은 전후 6년 만인 1951년에 이미 전쟁 전의 수준에 도달하고, 60년대에는 번영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한편 프랑스의 호황은 1958년 드골의 집권과 함께 시작되어, 1968년까지 매년 5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한다.
그러나 유럽의 전례 없는 번영은 60년대 후반부터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끝나고 만다.
참고 자료
오제명 外 :『68 · 세계를 바꾼 문화혁명 -프랑스·독일을 중심으로』도서출판 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