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축객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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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李斯) 간축객서(諫逐客書)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좋은 자료로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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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사(李斯)의 간축객서(諫逐客書)와 또 그의 삶을 통해 미루어 볼 때, 그는 굉장히 처세에 뛰어났던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그의 일상에 대해 알아보던 중 인상이 깊었던 부분은 ‘쥐’에 관한 일화이다. ‘눈치를 보며 인분을 먹고 있는 쥐’와 ‘아무것도 개의치 않고 곳간에서 곡물을 먹고 있는 쥐’를 보고 사람 역시 “시기(時期)”가 중요하다고 보았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이러한 깨우침을 얻은 점과 또 그것을 느꼈다고 해서 자신이 맡고 있는 안정적인 지방의 관리 자리를 버리고 순자의 밑에서 ‘제왕의 도(道)’를 익혔다고 하는 데에서는 역시 ‘인물은 인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적용을 해본다면 이사의 삶과 ‘간축객서’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글을 작게 본다면 중국 대륙 안에서의 한나라의 모함으로 ‘축객령’이 일어나 그에 대처하는 내용이지만 더 확장시켜 보면 지금 한국은 여러 강대국들 사이에서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러한 시기이다. 이러한 때에 미국과 중국 같은 영향력이 큰 나라들의 계책이나 수단에 주체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이사의 삶에서 이사가 여불위 아래에서 있었던 것처럼 그 시대의 흐름에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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