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아날학파와 신문화사의 비교 레포트
아날학파는 브로델의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신문화사는 설혜심의 온천의 문화사를 중심으로
목차
Ⅰ. 머리말
Ⅱ. 아날학파 - 브로넬,『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1. 아날학파의 특징
2. 브로델의 저술에서 나타나는 특징
Ⅲ. 신문화사 - 설혜심,『온천의 문화사: 건전한 스포츠로부터 퇴폐적인 향락에 이르기까지』,를 중심으로
1. 신문화사의 특징
2. 설혜심의 저술에서 나타나는 특징
Ⅳ. 비교 - 아날학파와 신문화사의 공통점과 차이점
1. 아래로부터의 역사
2. 개인으로서의 인간
3. 거시사와 미시사의 조화
4. 방법론
Ⅴ. 맺음말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세계 1,2차 대전을 겪은 사람들은 기존의 질서가 과연 옳았는지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민족주의적인 것에 대한 비판과 함께 실증주의 사학에 대해서도 고민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날학파가 등장하였고, 프랑스의 아날 학파는 20세기 서양 역사학계에서 매우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였다. 아날이 세계 경제대공황이 발생하던 1929년에 창간되었다는 연대적 일치가 상징적으로 설명하듯이, 이 학파는 초기부터 경제와 사회에 관심을 집중적으로 기울여 왔다. 이후의 아날리스트들도 스스로 ‘실험실’로 불렀던 연구소에서 경제와 사회구조를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밝히는 데 몰두하면서, 역사학과 사회과학적 학과들을 포함하는 학제간 연구를 옹호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서구 역사학계에서는 사회과학적 역사연구방법론에 회의를 품기 시작하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기 시작했다. 특히 사회과학적 역사가들이 견지했던 믿음, 즉 근대화의 긍정적 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확산되어 갔다. 1960~70년대 서양사학계의 주류를 이루었던 사회사의 연구방법이 갖는 결함들을 지적하면서 등장한 신문화사가들은, 기존의 사회사 연구가 인간을 구조 속에 함몰시키면서 인간 없는 역사를 연구의 중심 주제로 삼았다는 비난을 하였다. 기존 정치사가들과 사회과학적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일반 민중들을 역사연구에서 배재해 왔으며, 거대 담론의 틀에서 벗어나 수많은 개별적 역사들이 연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분석적 사회과학 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적 역사연구와 아날 학파의 구조주의적 연구도 반대하였다. 그렇다고 신문화사가 경험적 사회과학 자체를 전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기존의 정치사와 사회사가들이 그들의 연구방법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안으로 인류학의 해석학적인 접근방식을 제시 하였던 것이다.
여기서는 수업시간에 발표했던 아날학파와 이에 대한 반성으로 등장한 신문화사를 비교해 보고, 그 차이점과 특성을 살펴보려 한다. 아날학파는 1세대에서 4세대를 걸치면서 다양한 연구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통 아날학파의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는 2세대 페르낭 브로델을 중심으로 하고, 신문화사에서는 우리나라 학자로서 신문화사적 서양사연구의 많은 시사점을 남긴 설혜심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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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