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의 교회와 발전

소개글

황해도의 교회와 발전

목차

1) 황해도의 지리와 산업
2)“서북지방의 문화”와 황해도
2. 황해도의 종교 문화
3. 황해도의 기독교 지형과 교회사적인 의의: 한국기독교의 요람지
4. 황해도 개신교 각 교단의 발전

본문내용

황해도의 서쪽은 황해를 접하여 멀리 중국의 산동성을 마주하고 있고 남쪽은 예성강을 사이에 두고 경기도아 접해 있으며 북쪽은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평안남도와 접해 있고 함경남도, 강원도와 접해 있다. 황해도는 지리적인 위치로 볼 때 경기지방과 관서지방의중간지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황해도는 일찍부터 남방세례과 북방세력이 만나는 곳이 되어왔다. 황해도의 지세는 남북이 짧고 동서가 긴 형국을 이루고 있다. 황해도는 멸악산맥과 언진산맥이 도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서 황해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사이의 교통이 용이하지 않았다. 이러한 황해도의 지세는 실제로 장로교와 감리교의 선교구역 분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황해도내에는 멸악산맥을 사이에 두고 재평평야, 연백평야를 비롯하여 평지가 잘 발달하여 농업이 주산업을 이루었다. 황해도의 경지율은 약 34%로 전국에서 제일 높았으며 특히 연백, 신천, 재령, 안악 등의 경지율은 50%에서 60%에 이를 정도로 높았다.

2)“서북지방의 문화”와 황해도
황해도는 서울과 평양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면서도 일반적으로 평안도와 함께‘서북지방’으로 불려졌다. 따라서 황해도의 문화적 지형은 ‘서울문화’에 대응하는 ‘서북지방의 문화’에 속한 편이었다. 서북지방 곧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은 홍경래의 거사 이후 중앙 정부의 경계의 대상이 되어 왔다. 따라서 서북인들은 과거에 급제하여도 실제 벼슬에 오르는 기회가 매우 적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서북지방의 지식층은 사상적으로 진취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다. 그와 같은 정황에 대해 <황해도 향토지>는 황해도인은 중앙정계에 나아가 활동할 기회를 얻지 못함으로 여러 각도에서 마음속 깊이 울분이 쌓여 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숭실학당의 설립자인 베어드는 다음과 같이 서북사람들의 특성을 논하고 있다.
그 지방 사람들이 독립적이고 굳센 기개로 인해 깊은 인상을 느끼게 된다. 사람의 도량이 북쪽에서는 남쪽에서보다 훨씬 커 보인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북쪽지방에는 소위 ‘양반’ 계급이 현저히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