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민가와 각종 용어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11.24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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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전통민가의 종류와 원리, 그에 대한 조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건축용어 정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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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전통민가 조사>
요즘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주위를 둘러보면 꽉 막힌 고층건물들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나마 농촌지역에 있던 옛날 집마저 사람들은 개조를 하거나 허물고 재건축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 한국의 전통가옥에 대해 소중하게 느끼고 되새기는 의미에서 한국의 전통민가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까치구멍집
이 집은 본래 안동군 원곡면 도목1동에 있었는데, 이 동리는 조선 초기부터 영양 남씨가 정착하였던 산간벽지의 동족부락으로 이곳의 집들은 대부분<까치구멍집>이라는 특수한 구조양식의 서민주택들로 이루어졌다. 200-300년전 건축된 것으로, 몸채에 외양간까지 지어 문을 닫으면 도적이나 짐승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부엌과 화티에서 생기는 연기, 오염된 공기를 지붕 양측에 뚫린<까치구멍>이라는 특수한 구멍으로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그외 각종 정리=
<한옥의 주요 부재>
기둥: 기둥은 구조적으로 상부의 하중을 받아 지면에 전달하는 중요한 부재이다. 원주와 방주가 있다. 도리기둥 이라고도 부르는 원주는 본래 살림집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정해왔는데 조선후기로 갈수록 잘 지켜지지 않았다. 한편 원형기둥은 입면형식에 따라 원통형기둥, 배흘림기둥, 민흘림기둥으로 분류되는데 한옥에서는 하부부터 상부까지 거의 같은 크기의 원통형 기둥이 주로 사용되었다. 배흘림기둥은 기둥중간에서 약간 아래쪽부분을 제일 굴게 하고 위로 길수록 얇게 한 기둥인데 이러한 기둥을 시각적으로 안정되게 보인다. 하옥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규모가 큰 정전 등에서 주로 보인다. 강릉 객사문, 부석사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 등에서 아주 우수한 배흘림기둥을 볼 수 있다. 민흘림기둥은 아래에서 위로 길수록 얇아지는 기둥이다.
보: 앞뒤 기둥의 상부에 걸리는 수평부재로 목조건축에서 제일 굵기가 큰 부재이다. 보는 천장을 하지 않은 대청에서 제일 잘 보인다. 보는 가구향식에 따라 대들보, 중종보, 종보, 퇴보, 우미량, 맞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규모의 한옥에서는 주로 대들보와 종보, 그리고 퇴보 정도만 사용되었다. 보의 단면 형식은 폭보다는 높이가 높은 방형의 보가 주로 쓰였고 직선 보다는 자연스럽게 휜 부재를 많이 썼다.
참고 자료
백영흠·안옥희, 한국 주거역사와 문화, 기문당, 2003
강영환, 집의 사회사, 웅진출판,1992
한국 전통 건축 연구회, 한국 건축사, 도서출판 서우, 2002
주남철, 한국의 전통민가, 도서출판 아르케, 1999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