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에 대한 에쎄이
- 최초 등록일
- 2008.11.22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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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늘에 관한 에쎄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류의 식생활에 마늘처럼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도 흔치 않다. 신화의 세계에서 이야기의 주제가 되었고 각 나라, 각 민족의 전통 민속요법에서도 마늘은 항상 빠지지 않는다. 실제 마늘에 관한 책을 읽는 과정에서 우리 주변에 늘 함께 하는 것이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물주가 마늘 속에 모든 비밀을 감추어 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식물 중의 하나처럼 생각된다. 만병통치약은 만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늘을 대하니 만병통치약이 존재하는 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군신화 이래로 우리 민족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이자 힘의 원천으로서 수많은 건강식품 가운데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중국에서는 SARS를 예방하는 최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에서는 국립암연구소가 권장하는 항암식품 40여 종 가운데 1위에 올라 있듯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SARS가 아시아를 휩쓸던 2003년 전후, 사스의 집중 공격을 받은 중국에서는 매일 마늘을 먹는 사람이 늘었고 김치도 불티나게 팔렸다. 마늘과 김치가 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준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1인당 마늘 소비량이 세계 제일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마늘 생산량이 제일 많은 중국의 1인당 마늘 소비량이 6kg인 데 비하여 우리나라는 훨씬 많은 9.2kg이나 된다고 한다.
마늘은 자극적인 맛과 향으로 특성 지울 수 있는데 이 자극적인 성분이 바로 마늘이 환경의 도전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힘이다.
처음 마늘을 먹고자 시도했던 사람은 이런 자극적인 맛이 있는데도 왜 계속 먹기를 시도했을까? 그들에게 마늘의 어떤 점이 식생활에 계속 이용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까? 주식이 아닌데 어떻게 식생활에 이용하기 시작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마늘의 재배역사는 양파와 같이 아주 옛날로 돌아간다.
5천년 이상 재배되어온 마늘은 인류최초의 경작 식물중의 하나이다. 신석기시대 무미건조한 음식에 마늘은 자극을 주기 때문에 초기에 양념으로 재배하였을 것이다.
참고 자료
마늘의 세계(2004)/박홍현 이영남 이경희 김태희
하루 다섯톨의 자신감 마늘(2007)/정지천 이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