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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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광 시대를 보고 느낀 점을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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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배고프다고 정말 실제 구두를 먹는 것, 또 배고프지 않은 사람처럼 구두를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것. 모두 사람들의 배고픔에 대한 생각을 확대, 과장하거나 반전을 통한 것들이다. 확대와 과장, 그리고 반전은 코미디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다. 굶주림이라는 비극은 확대, 과장, 반전을 통해서 코미디로 바뀐다. 굶주림이라는 상황과 감정은 비극을 자아낸다. 하지만 정작 굶주림이 행동으로 나타났을 때 나오는 것은 코미디다. 코미디는 행동만으로도 그 특성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희극과 비극을 모두 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행위는 감정과 행위, 그리고 상황이 완벽하게 일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세 요소가 서로 어긋나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코미디의 시작점은 이런 어긋남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2.블랙 라센과 빅 짐은 모두 방랑자보다 힘이 세고 위협적인 인물이다. 이 때 방랑자가 취하는 행동은 처음에는 각각의 둘에게 모두 눈치를 보며 비위를 맞추며 몸을 사리다가 둘 중에 더 강한 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어서 강한 자의 신뢰를 얻는다. 그리고 라센 에게는 빅 짐의 힘을 등에 업고 당당한 행동과 말을 하기 시작한다.
3.극 중 주인공은 추수감사절이 되자 구두를 삶아 요리를 해먹는다. 구두를 삶아먹을 정도로의 굶주림은 매우 비참한 상황이다. 하지만 실제로 구두를 먹는다는 설정은 파격적이었다. 게다가 배고픔에 못 견뎌서 허겁지겁 먹지도 않는다. 마치 그것이 고급 레스토랑의 일품 요리마냥 구두요리에 대한 격식을 갖추고 먹는다. 그들은 추수감사절에 그냥 다른 날처럼 굶을 수도 있었다. 또 구두를 그냥 격식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들은 극한의 생황에서도 문명을 버리지 않았다.

참고 자료

황금광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