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사회교과서 분석

소개글

7차 교육과정에서의 고등학교 사회교과서를 분석한 글입니다
2페이지 분량으로 교과서의 외형과 구조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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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7년 고시된 7차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교육’과 ‘교과서의 질 향상을 통한 교실 수업의 질 개선’이라는 명목 하에 일부 교과를 제외한 상당수 교과의 교과서를 1종 도서에서 2종 도서로 바꿨다. 즉, 기존의 단일 국정 교과서 체제로 인해 발생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고자 검정 교과서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독창성과 다양성을 도모한 것이다. 특히 사회과는 학습자의 능력과 요구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가능토록 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향하고 있어 그 어떤 과목보다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사고 능력을 발휘, 탐구하고 발견해 나가는 학습활동이 요구되었다. 따라서 교과서 역시 수준별 교육에 적합한 정보제공형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보조자료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등장한 것이 바로 6종의 검정 교과서이다. 이 교과서들은 엄격한 심사 및 수정과정으로 인해 제한된 내용을 담을 수 밖에 없어 반(半)전문적 관료제와 유사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 외형 체제 및 내적인 구성 체제, 학습 내용 등의 면에서 국정 교과서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검정교과서의 판형, 활자, 지질, 색도, 쪽수 등 외형체제는 6차 교과서에 비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상당히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기존의 협소한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그래픽의 분량을 늘림으로써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하였고 종이의 질 또한 사용자의 편이 및 경제성을 고려하여 학습자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자료의 컬러화와 탄력적 구성의 편집은 교과서가 비단 지식전달매체로써의 역할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학습자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지식과 정보의 폭주에 능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과서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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