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의 세계를 읽고서.
- 최초 등록일
- 2008.11.1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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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의학의 세계를 읽고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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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법의학’이라고 하길래 ‘의학에 관련된 법’인줄 알았다. 예를들면 ‘의료사고’에서 필요한 법문제 등등을 다룬 책인줄 알았는데, ‘법에 관련된 의학’이었으니, 난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던 것이었다. 하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다. 그러고 보니 나는 ‘부검’이라던지, 법에 필요한 의학지식등은 단순히 의사의 소견등인줄 알았건만, ‘법의학’이라는 독립적인 학문이 있었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였다. 물론 ‘새로운 것’을 알아서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인정되지 못하고 있다는 ‘법의학의 전문성의 필요성’을 느껴가면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이며, 무거운 주제였음에도 적절한 사례를 통해 그리고 쉽게 설명하는 필체가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게 하였다.
책에 의하면 ‘법의학’이란, ‘법률의 시행과 적용에 관련된 의학적 또는 과학적 사항을 연구하고 이를 적용하거나 감정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내가 생각한 법률의 분야가 아니고, 의학의 분야이다. 책은 가장 먼저 법의학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가장 주된 근거는 법의학을 통하여 나온 결과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동시에 과학이 ‘반드시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다. 법 의학은 과학의 정직성 만큼 인정 받아야 한다.)
법의학에도 여러 분야가 있는데, 시체를 검사하는 법의 병리학, 독극물을 검출하는 법의 독물학, 신원을 확인하는 법의 유전학, 치아로 개인을 식별하는 법치의학, 백골을 검사하는 법인류학, 범죄수사에서 증거를 확보하는 감식학 등이 있다. 또 대상에 따라 범죄와 관련된 사항이면, 형사법의학, 의료과오사건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법학, 친자감정을 위한 법의 유전학, 보상이나 배상의 기준을 정하는 배상의학 또는 민사법의학으로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법의 병리학만을 법의학이라고 하고, 김식학이나 독물학 인류학등은 법과학으로 분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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