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이별가 백석-여승
- 최초 등록일
- 2008.11.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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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목월과 백석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분석입니다.
구매 후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목차
이 별 가
◉ 시구연구
◉ 핵심정리
◉ 감상 포인트
◉ 작가소개
백석
신부
여승
본문내용
이 별 가
박 목 월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는 바람에 날려서
뭐락카노 뭐락카노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 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뭐락카노 뭐락카노
니 흰 옷자라기만 펄럭거리고.....
오냐, 오냐, 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오냐, 오냐, 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 시구연구
‘뭐라카노’의 확장적 반복 : 점층법, 이승과 저승의 거리가 점점 멀어짐을 나타내며 이별의 단절감과 안타까움의 심화
저편 강기슭 : 이승과 저승의 단절감
뱃머리 :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
나의 목소리 : 죽은 이를 부르는 화자의 애타는 목소리
동아 밧줄 : 이승에서의 인연
삭아 내리는데 : 이승에서의 인연이 소멸됨
하직을 말자, 하직을 말자 : 이별의 거부
오냐, 오냐, 오냐 : 죽음에 대한 체념과 수긍
저승에서라도 : 재회에 대한 희망
바람 : 이승과 저승의 인연을 이어 주는 매개체
◉ 핵심정리
▶ 대화체: 죽음과 삶의 이원적 대립, 이별의 수용과 거부를 통한 극복
▶ 출전: 시집 <경상도의 가랑잎>, 1968
▶ 주제: 사별의 아픔을 정신적으로 극복함
죽음을 넘어선 인연의 그리움
생사를 초월한 이별의 정한
◉ 감상 포인트
▶ 화자의 죽음 극복 방식 : `강`을 차안과 피안으로 나누는 절대 단절의 세계로 인식하고 사별의 한에 젖었지만, 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바람`을 `인연`의 의미로 인식한 뒤부터는 현상적 사별이 와도 정신적으로는 인연의 줄에 묶여 있다고 생각하는 정신적 초월의 태도를 가진다.
▶ 대립되는 요소 : 삶과 죽음, 이승과 저승, 차안과 피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