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론] 기업의 존재이유와 거래비용이론
- 최초 등록일
- 2008.11.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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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Why does a firm exist? 의 질문에 대해 기업의 존재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기업이론관점에서 거래비용이론을 이용하여 기업의 존재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한다. 현대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주주들의 이익극대화라는 점만 보더라도 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기업들은 생산요소들을 결합하여 상품을 생산해 내고, 이러한 상품을 시장에서 팖으로써 이윤을 추구한다. 따라서 기업은 생산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만약 기업이 없는 상태를 가정하자면 우리는 가내수공업, 아니 물물교환의 시대로 거슬러 가야 할 것이다. 즉, 기업이 없다면 모든 생산활동들이 개인들에 의해 이루어 질 것이고, 지금과 같은 복잡한 세상에서 모든 생산활동을 개인이 수행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할 것이며, 바람직하지도 않을 것이다.
기업은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답할 수 있다. 하나는 과업과 협력을 나눔으로써 사람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같이 이루어 냄으로써 그 보상을 얻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단체 생산(Team Production)의 이익, 다른 하나는 시장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상호작용인 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수반되는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의 최소화이다.
아담 스미스는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분업의 효과가 최소 240배 이상의 생산성을 증대시킨다고 이야기한다. 기업들은 분업화와 협업을 통해 생산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술 개발과 전문화를 이룩하였다. 결국 상품 생산량이 크게 늘자 상품의 교환도 자연스럽게 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시장 또한 활성화된다. 즉, 조직의 Team Production은 기본적으로 개별적으로는 불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 주고, 이러한 조직화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들이 조직되는 또 다른 이유는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937년 로널드 코스는 그의 논문 “기업의 본질”에서 왜 프리랜서로서 일이 있으면 서로 모여 일하고, 일이 끝나면 흩어지는 형태를 취하지 못하고 항구적인 합명회사나 주식회사와 같은 조직체를 만드는 이유가 바로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거래비용은 재화, 서비스를 거래하는데 있어서 사회전체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며, 이러한 거래비용은 어떠한 형태로든 시장에 참여한 사람에게 부담된다.
참고 자료
도우마시트세, & 슈로이더하인. (2000). “기업이론 : 조직의 경제학적 접근방식.” 광주: 전남대학교 출판부.
바인하커에릭. (2007). “부의 기원(The Origin of the Wealth).” 랜덤하우스 코리아.
WIkipedia. (2007년 8월). “Theory of the firm.”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Theory_of_the_firm에서 검색된 날짜: 2008년 10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