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 최초 등록일
- 2008.11.16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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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정주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부활
(2). 「부활」시 분석
(3). 「부활」의 감상
2) 신부(新婦)
(1).「신부」시 전문 소개
(2).「신부」시 분석
(3).「신부」의 감상
3).「춘향 유문」
(1). 「춘향 유문」시 전문
(2).「춘향 유문」시 분석
(3).「춘향 유문」의 감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미당 서정주하면 <무등을 보며>와 <춘향 유문>등을 대표작으로 말하고 있다. 그는 『화사집』을 시작으로 하여 『늙은 떠돌이의 시』등 총 14권의 시집을 낸 우리 역사의 큰 시인이었다. 한 책은 시인 서정주에 대하여 평가하기를 “서정주는 한국어의 풍부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내장한 채 그 어느 시인보다 역동적인 생명력을 자신의 모국어에 지속적으로 불어넣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에서 서정주에 대해서 이렇게 평하고 있는것은 그가 무척이나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하게 그 책을 펴낸 사람만이 아닌 것이다. 현대 시의 바탕을 이루는데 크게 공조하였다고 할 수 있는 서정주.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시인 서정주에 작품 중에서 몇 가지를 대표적으로 골라 분석을 하고 읽었을 때의 독자로서의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Ⅱ. 본문
1) 부활(復活)
(1) 「부활」시 전문 소개
이 시는 『화사집』에 나와있는 시이다.『화사집』에 수록이 되어 있는 시들은 모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시 전문을 먼저 소개해 보겠다.
(부활)復活
내 너를 찾아왔다......수나(叟那) 너 참 내 앞에 많이 있구나. 내가 혼자서 종로(鐘路)거러가면 사방에서 네가 웃고오는구나. 새벽닭이 울때마닥 보고싶었다......내 부르는 소리 귓가에 들리느냐, 수나(叟那), 이것이 멫 만시간(萬時間)만이냐. 그날 꽃상여(喪輿) 산(山)넘어서 간다음 내눈동자속에는 빈하눌만 남드니, 매만저볼 머릿카락 하나 머리카락 하나 없드니, 비만 자꾸 오고...... 촉불밖에 부흥이 우는 돌 문(門)을 열고 가면 강(江)물은 또 멫천린지, 한번가선 소식없든 그 어려운 주소(住所)에서 너무슨 무지개로 네려왔느냐. 종로(鐘路) 네거리에서 뿌우여니 흐터저서 뭐라고 조잘대며 햇볕에 오는 애들, 그중에서도 열아홉살쯤 스무살쯤 되는애들. 그들의 눈말울 속에, 핏대에, 가슴속에 드러앉아 수나(叟那)! 수나(叟那)! 수나(叟那)! 너 인제 모두다 내앞에 오는구나
참고 자료
김원호, 『현대시인분석노트』, 디딤돌, 2003
윤재웅, 『미당 서정주』, 태학사, 1998
김학동 외 16명, 『서정주 연구』, 새문사, 2005
송하선, 『서정주 예술언어』, 국학자료원, 2000
유혜숙, 『서정주 시의 이미지 연구』, 시문학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