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1,2장 요약 및 비평

소개글

장의식 교수님의 「역사이야기」1,2장 요약 및 비평입니다.

목차

《 제 1 장 》역사의 개념
《 제 2 장 》역사를 알면 무엇이 좋은가?

본문내용

《 제 1 장 》역사의 개념

역사를 배우는 사람이면 한번쯤 고민할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우리는 선뜻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이것이 역사라는 말에 대한 정의를 내리라는 것인지, 역사를 배우는 목적에 대해서 얘기를 하라는 건지, 아니면 역사의 다른 측면을 얘기하라는 것인지 명확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교재를 쓴 저자는 이러한 애매모호한 질문에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역사란 ‘과거에 일어난 모든 일들’ 또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 혹은 사건’을 말하며 이를 ‘원초적 역사’, 혹은 ‘1차적 의미의 역사’라고 규정짓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엉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역사의 주체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의 주체도 사실 정의내리기가 쉽진 않다. 인간은 자기중심적이어서 모든 것을 자기본위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흔히 역사라 함은 그 주체가 인간. 즉, 인간에 의해 일어나는 일들이 중심이 된다. 사실, 역사의 주체를 인간으로 보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저자는 여기서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가령, 인간이외의 존재, 즉 지진과 같은 자연현상에 의해 일어난 일들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으로 일어난 일들이나, 공룡의 소멸과 같이 또 다른 존재 의해 일어난 일들은 역사의 범주에 두어야 하는 것인가, 두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저자가 이러한 의문을 제기하는 관점은 인간의 역사라 하여 자연과 동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역시 자연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자연의 일부분이라는 사고에서 출발한다. 인간은 다른 존재와 차별성을 강조하며 인간의 우월성을 주장하지만 그 우월성으로 상징으로 이야기 되는 것들도 사실 자연의 법칙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인간이라는 존재는 다른 존재와 마찬가지로 자연의 법칙 내에서만 생존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