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모노가타리 1단
- 최초 등록일
- 2008.11.13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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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문과 수업시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문
3 본문역주
3. 해설 및 감상
4.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이세모노가타리』는 ‘ 미야비는『니혼쇼키(日本書紀)』나『만요슈(万葉集)』등에서 등장하는 말로, ‘みやぶ(궁정풍인, 풍아한)’라는 동사의 명사형이다. ‘미야부’는 미야(宮)에 동사를 만드는 접비어 ‘부(ぶ)’가 접속된 형태고, 미야비에 상대되는 말은 ‘히나부(鄙ぶ)’와 ‘사토부’(俚ぶ)로 미야부와 마찬가지로 ‘히나(鄙)사토(俚)+부(ぶ)’로 구성된 어휘이다. 미야비의 표기에 사용된 한자의 예를 살펴보면 ‘雅ㆍ遊ㆍ風流ㆍ閑雅ㆍ風’ 등이 있다. 미야비란 촌스럽지 않고, ‘도시적인’ 정취를 지니고 있으며, ‘히나’와 같이 속되지 않으면서 번잡스럽지도 않은, 당시의 한량들이 이상으로 생각했던 여유롭고 우아한 현대풍의 세련된 미를 표현하는 말이다.
미야비’의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하지만, 작품 속에서 ‘미야비’라는 단어를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미야비’라는 단어가 유일하게 기술된 초단은『이세모노가타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단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초단에서 찾은 ‘미야비’의 의미는『이세모노가타리』전체의 ‘미야비’의 의미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초단을 해석하고 당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미야비’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본문
昔(덧말:むかし)、男(덧말:をとこ)、初冠(덧말:うひかうぶり)して、奈(덧말:な)良(덧말:ら)の京(덧말:きやう)春日(덧말:かすが)の里(덧말:さと)に、しるよしして狩(덧말:かり)に往(덧말:い)にけり。その里(덧말:さと)に、いとなまめいたる女(덧말:をんな)はらから住(덧말:す)みけり。この男(덧말:をとこ)かいま見(덧말:み)てけり。おもほえず、ふるさとにいとはしたなくてありければ、心地(덧말:ここち)惑(덧말:まど)ひにけり。男(덧말:をとこ)の、着(덧말:き)たりける狩(덧말:かり)衣(덧말:ぎぬ)の裾(덧말:すそ)をきりて、歌(덧말:うた)を書(덧말:か)きてやる。その男(덧말:をとこ)、信夫摺(덧말:しのぶず)りの狩(덧말:かり)衣(덧말:ぎぬ)をなむ着(덧말:き)たりける。
春日野(덧말:かすがの)の若(덧말:わか)紫(덧말:むらさき)の摺(덧말:す)り衣(덧말:ごろも)しのぶの乱(덧말:みだ)れ限(덧말:かぎ)り知(덧말:し)られず。
참고 자료
구정호,『아무도 모를 내 다니는 사랑길』(제이앤씨, 2005)
신현하,『일본문학사』(보고사, 2000)
箕輪吉次 외1명,『일본고전문학선』(역락, 1999)
고선윤,「이세물어(伊勢物語)의 ‘미야비’ - ‘미야코(都)’와의 관계를 중심으로」(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vol.46, 2001)
이진영,「이세물어(伊勢物語)에 나타난 여성과, 사랑」(군산대 교육대학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