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전반기 민족운동과 물산장려논쟁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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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20년대 전반기 민족운동과 물산장려논쟁에 관한 리포트와 사회주의,민족주의운동가들의 이념을 둘러싼 입장차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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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논쟁과정에서 쟁점이 된 것 중 하나가 러시아혁명과 소비에트러시아의 네프문제였다. 나경석은 이 문제에 대해서도 사회주의 혁명과 생산력 사이의 문제로 접근하였는데, 자본주의가 충분히 발전하지 못하고 정치적 혁명을 통해 사회주의로 이행했기 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아, 러시아혁명은 사회주의 혁명보다는 정치혁명의 성격을 지닌다고 보았다. 그에 반해 주종건은 과도기적 성격을 강조하여 당대 소련의 상황은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이며 네프는 정치권력의 장악을 통해 생산력의 발전을 이루려는 시도로 이해하였다.
이처럼 사회주의자들의 물산장려운동의 마르크스주의적 사상이나 이론보다는 혁명의 이데올로기로 수용된 측면을 갖고 있었다.
* 위 논문을 읽고 물산장려운동에 사회주의자들이 반대의 입장에서만 그 태도를 유지한 것이 아니라, 마르크스 사상을 어떻게 이해했는가에 따른 입장 차이에서 시작하여, 찬반으로 갈라지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위 논문은 국내에서의 사회주의사상의 수용과정에서 나타난 인식의 차이와, 그로 인해 나타난 물산장려운동에 대한 입장 차이를 주로 서술했을 뿐, 러시아혁명이나 주위의 중국의 상황 등 관련된 당시 사회주의사상의 수용되는 대외, 국내의 사회적 분위기나, 물산장려운동에 참여코자 했던 사회주의 파들의 당시 처한 현실이었던 일본지배체제에 대한 인식 면에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사회주의사상에 대한 수용 면에서는 러시아혁명 등의 영향으로 국내, 국외적으로 그 사회주의사상의 영향이 컸음을 인지하고 있고, 또한 그 부분에서 자세한 조사보다는 주제가 물산장려논쟁, 운동임에 주목하여, 물산장려운동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과 그 참여세력에 대한 일본지배체제에 대한 인식 면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물산장려운동의 참여한 세력, 즉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은 ‘실력양성론’과 유사한 점을 보였는데, 위 논문에서도 나타나듯이 사회구조를 개선, 개량할 수 있는 능력, 실력을 양성하기 위해 물산장려운동에 참여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위 논문에서 보다는 범위를 확대하여 민족주의자들로 선정하였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그룹, 그리고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그 인식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전자의 경우에는 자본주의적 근대산업이 발달한 사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을 하고, 그에 기초하여 조선인 산업의 장려를 추구하였다. 그리하여 일제 지배체제에 대해서도 앞선 자본주의 산업국가로서 인정을 하고, 그 우위를 인정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참고 자료
전상숙, [특집:1920년대 전반기 민족운동과 물산장려논쟁]물산장려논쟁을 통해서 본 민족주의세력의 이념적 편차, 한국역사연구회, 역사와현실 제47권, 2003. 3.
박종린, 1920년대 전반기 사회주의사상의 수용과 물산장려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