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는 온몸으로 말한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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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는 온몸으로 말한다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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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소 어린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길에서 처음 보는 아기가 있으면 방긋 웃어주면서 인사해주고 어린 사촌 조카들도 정말 좋아서 안아주고 업어주고 하는 편이다. 때로는 손잡고 가서 맛난 것도 자주 사주곤 한다.
2년 전 1학기 때 유치원에서 봉사할 때만도 그랬다. 정말 즐거웠다. 이게 보람이구나, 이것이 내가 어쩌면 바라고 있는 직업이구나라고 생각도 많이 했었다. 정말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유아에 대한 특성이랄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아는 것이 아직 정말 없다고 생각한다. 정작 좋아하는 분야면 많이 알고 싶기도 하고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보고 않을까도 싶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할지도 좋아하는 사람 못 따라간다 하지 않았는가?
때마침 “유아는 온몸으로 생활한다”란 책은 정말 나한테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평소 때 느꼈던 궁금증 풀어가는 즐거움과 “아~! 그 때 그래서 그 아이가 그렇게 행동했구나!!” 이유를 알아가는 통쾌함을 느꼈다. 책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을 바꾸는 힘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본론은 나의 경험들과 고집스런 생각들이 어떻게 바뀌어져 갔는가를 하나하나 풀어가겠다.
나는 놀이가 그냥 지루함을 달래는 시간이라고 밖에 생각 안했다. 일단 나는 언제나 유치원의 교장, 교감 선생님의 입장이었다. 초등학교 때에도 마찬가지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늘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었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필요한 교육이라고만 생각했다. 그게 당장 드러나는 결과물이니까.
그리고 필자가 언급하는 놀이가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저 하나의 유치원, 학교생활에서 어디까지나 수업 외에 지루함을 달래 줄 수 있는 활력소 정도로밖에 생각했으니 말이다.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봉사활동을 하던 그 모습을 다시 떠올려 봤다. 간단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집에 왜왔니?”

참고 자료

유아는 옴몸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