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생활문화, 여가생활(봄 여행, 여름 여행, 가을 여행, 겨울 여행)
- 최초 등록일
- 2008.11.0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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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생활문화 수업과 관련된 여가생활 레포트 입니다.
여행을 주제로 계절별 이상적인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총 20곳의 명소가 소개됩니다.
목차
Ⅰ. 봄바람, 꽃향기로 유혹하는 낭만 봄 여행
1) 울릉도 봄 섬 여행
2) 장흥 장천재
3)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
4) 영광 해안 드라이브
5) 남해 봄 바다와 망운산 철쭉
Ⅱ.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낭만 여름
1) 양평 어비산 어비계곡
2) 진도 운림산방과 셋방낙조
3) 무안 회산 백련지
4) 무의도 일주
5) 양평 생태체험마을
Ⅲ. 따뜻함으로 감싸주는 낭만 가을 여행
1) 고창 꽃무릇
2) 인제 방태산
3) 양양 미천골
4) 여주 남한강
5) 보성 차밭
Ⅳ. 또 다른 세상과 만나는 낭만 겨울 여행
1)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2) 춘천 소양강 물안개
3) 무주 덕유산 설화
4) 순천 순천만 갈대 군락지
5) 제주도 겨울 바다
Ⅴ.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Ⅰ. 봄바람, 꽃향기로 유혹하는 낭만 봄 여행
1) 울릉도 봄 섬 여행
울릉도에 봄이 오면 산허리에, 무릎을 구부려야 간신히 버틸 수 있는 비탈진 능선에 온통 나물 밭이 펼쳐진다. 울릉취, 부지깽이(쑥부쟁이과), 명이나물(산마늘), 삼나물, 향긋한 엉겅퀴까지 울릉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나물들이 지천이다. 어디 나물뿐이겠는가. 진한 향에 굵고 육질이 부드러운 더덕, 노루귀, 제비꽃, 섬기린초, 섬채송화, 털머위 등 희귀한 꽃들이 섬 전역에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울릉도 첫 도착지는 도동항. 배에서 내려 제일 먼저 해안을 따라 산책로를 걷는다. 2킬로미터 남짓한 해안길. 폭풍 매미로 길이 완전히 망가졌다가 최근에야 개통했다. 금방이라도 도로를 점령할 듯 출렁이는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니 그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다. 바닷길이 끝나고 이내 산길을 따라 오르면 행남등대가 나오고, 그 아래에 저동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포인트가 있다. 행남이라는 이름은 명인 살구나무마을에서 따왔다. 걸어나올 때는 털머위 군락지를 따라 군청 쪽으로 난 산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을 입구에 살구나무 한 그루가 서 있어 ‘살구남’으로 불렸다는데, 원래 열 가구 정도가 살다 지금은 두 집만 남았다. 숲길을 따라 걸으면 섬조릿대터널도 만나고 섬개야광나무, 섬댕강나무(천연기념물 제51호) 군락지도 지난다. 이러게 찬찬히 걷다 보면 어느새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때묻지 않은 섬의 풍경에 한껏 매료당하고 만다.
2) 장흥 장천재
따뜻한 봄햇살에 졸음미 밀려오거나 걸치고 있는 겨울옷이 왠지 무겁게 느껴질 때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봄을 알리는 동백, 매화, 산수유를 비롯해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그곳으로. 섬진강 강변의 매화, 구례 산수유, 보해 매화 등 흔하게 알려진 유명 여행지만이 능사는 아니다. 화려한 꽃 군락지가 아니어도 충분히 내 마음에 봄이 들어와 앉을 수 있는 곳이면 족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