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혁명(1911~1949)의 성격과 근대사상의 의의

소개글

1911년 신해혁명으로 시작된 중국혁명은 사실상 1949년에 종결되었다. 신해혁명은 공화제 수립의 변화를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토양을 변화시키지 못하여 원세개의 제제운동이 일어나는 등 한계점을 지녔다. 이후 5·4운동을 통해 반외세 구호아래 학생들이 집결하게 되었으며, 이는 사실상 전통적인 것에 대한 비판과 신문화에 대한 갈망의 운동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이후 사회의 대안을 맑스주의에서 찾고자 한데서 중국공산당이 생겨났으며, 국공합작을 통해서, 그리고 5·30을 통해 고양되었다. 5·30운동 가운데 도시노동자들을 통해 반제반봉건 목소리가 커져나간 흐름은 이후 1차 국공합작 결렬 이후 농촌 혁명을 통해 농민들에게까지 퍼져나갔다. 소비에트 정권의 토지 혁명으로 대중의 지지가 향상된 가운데 국민당의 거듭된 포위공격으로 대장정에 오르게 되지만 항일 저항 속에서 오히려 그 세력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나아가 중일전쟁 가운데 해방구를 중심으로 하는 통치에서 부르주아계급의 일당독재·프롤레타리아계급의 일당독재도 배격하고 제3의 정권형태, 즉 신민주주의 정권형태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인 공산당은 일본 패전 후, 국공내전 속에서도 단행한 ‘중국토지법대강’을 통해 토지를 소유한 농민들의 결집을 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으로 나아갔다.

목차

없음

참고 자료

서울대학교동양사학연구회 편, 『강좌 중국사』Ⅵ, 지식산업사, 1989.
굴천철남, 하세봉 역, 『아시아 역사와 문화』5, 신서원, 1996.
루시앵 비앙코, 이양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