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의 특성과 활동, 영어교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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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단순히 시험을 목적으로 문법, 단어, 독해 바탕의 영어공부를 하였다. 하지만 점점 세계화가 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교류하게 될 기회가 많아질수록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대한 관심도 늘고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 듣기, 작문의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 영어는 학문이기에 앞서 하나의 “언어” 이고, 우리가 언어를 공부하는 가장 큰 목적은 의사소통이므로 여러 기능 중 에서도 말하기는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고 만점에 가까운 영어 시험 점수를 받으면서도 실제로 회화는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던 과거 영어 교육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현 정부는 말하기 중심의 영어 수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문학과 뿐 아니라 타 학과 학생들도 다른 나라 문화의 경험과 회화 능력의 향상을 위해 어학연수를 택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대기업에 취직하려면 국가인증영어 시험 (TOEIC 혹은 TOEFL) 점수와 영어면접을 봐야한다. 심지어 부모들은 아이들을 조기유학 보내고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기도 하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위해 혀 수술도 시킨다고 하니 영어교육 특히 회화 교육의 관심은 가히 짐작할만하다. 10년 뒤 대한민국의 제 2언어가 영어가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 올 정도로 영어는 이제 모국어만큼 중요하게 인식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많은 영어 교육 이론 및 방법들을 이끌어 냈고 수많은 영어교육의 전문가들이 나오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다양한 영어교육법은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이유가 되었지만 그만큼 검증받지 못한 이론들이 많고 영어교육이라는 큰 줄기가 중심을 갖지 못하는 경향도 많이 보여 왔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영어교수법은 우리에게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금 말하고자 하는 영어의 ‘말하기 영역’은 ‘듣기 영역’과 그 성격을 같이 하고 있어 ‘의사소통’으로서의 언어가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현대사회에서의 외국어 습득

참고 자료

Can you believe it?
Principles of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