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를 읽고서

소개글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를 읽고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노예 상인 티모테오스의 생애
알렉산드로스가 이룩한 두세계

본문내용

전쟁에 나갈 때에는 노예상인을 데려가 이긴 지역에서 포로들을 잡아들여 적절한 장소에서 경매에 붙여서 팔았다. 그 돈으로 군대는 군량을 산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군자금에 보탰다. 그래서 노예사냥을 하려고 전쟁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노예는 고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스파르타의 경우 스파르타 인들은 농사를 짓지 않았고 그 몫은 노예가 담당하였다. 그러나 노예라고 해서 무조건 노예의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였다. 티모테오스처럼 해방되어 자유민의 삶을 살기도 하였고, 비록 노예의 신분이지만 다른 자유민과 같이 학교도 다니고 예능을 배웠던 노예들도 있었다.
이 시점에 우리는 미국의 노예제를 떠올리고 그와 비교를 해볼 수 있겠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흑인들이 노예의 신분 이였고, 이들은 고대 노예들처럼 광범위하게 쓰이질 않았다. 주로 한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고, 농업에 종사를 하였다. 허나, 그리스·로마인들은 노예 무역을 하나의 주요 산업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업적을 달성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부와 여가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인간 본성에 내제한 가장 바람직하지 못한 특징은 기회만 있으면 주저 없이 다른 인간을 착취하려 드는 습성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습성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내가 나이가 더 많으니까, 학번이 위니까, 학년이 높으니까 라는 식의 자기 방어적 변명을 하면서 아랫사람을 시키고, 부려먹고...

참고 자료

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 박상익/ 푸른역사/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