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에세이

소개글

오만과 편견을 읽고 4커플중(베넷부부, 달시와엘리자베스커플, 제인과빙리커플, 콜린스와 샬롯의 커플) 누가 결혼을 가장 잘했는가의 질문에 대한 에세이입니다. 제가 올린것은 콜린스와 샬롯의 결혼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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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속 인물중 가장 성공적인 결혼은 한사람은 누군지를 판단하기 앞서, 현재의 시점에서 판단할지, 소설이 쓰여지던 시점에서 판단할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현재의 시대상이 현저히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는데, 현재시점에서 판단하기 보단 소설이 쓰여지던 시점에서 판단하는 것이 소설을 보다 더 재미있고 뜻깊게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는 소설이 쓰여진 시점에서 판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당시 사회모습은 어떠했는지 알 필요가 있는데, 소설속 배경은 산업혁명 이후 경제력을 지닌 신흥부자들이 속출하였고, 이전의 계급사회는 점점 무너져 가기 시작하던 과도기적인 사회모습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시대의 모습들중 여성에 관해 살펴보면 우선 여성은 한정상속이라는 제도로 인하여 재산의 상속권이 없었으며, 교양있는 여성으로 평가받기 위하여 문화적으로 상당한 지식 및 수준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등장속 인물중 샬롯은 베넷가의 여자들처럼 이쁘지도 않고 평범한데다가, 교양과는 거리가먼 더군다나 27살이라는 당시로선 노처녀로 일종의 짐같은 존재로 비추어 지는데, 결국 엘리자베스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콜린스와 결혼에 이르게 된다.
나는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커플의 결혼이 가장 성공적인 결혼이라고 판단을 내렸는데, 샬롯의 배우자 콜린스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콜린스는 베넷가의 먼 친척으로서, 상당히 비굴하고 인색하며 후원자인 캐서린 부인의 도움으로 목사자리에 오르게 되는데, 목사로서의 의무와 권리에 대해 오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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