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광섭의 삶과 시 연구
- <마음>과 <성북동 비둘기>를 중심으로 -
목차
Ⅰ. 머리말
Ⅱ. 김광섭의 생애와 문학 활동
1. 생애
2. 문학 활동 및 문학세계
Ⅲ. 김광섭의 시 연구
1. <마음> 연구
2. <성북동 비둘기> 연구
3. <성북동 비둘기>의 제작과정
Ⅳ.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시인 김광섭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고뇌와 민족의식을 관념적으로 읊다가 차츰 구체적인 현실을 노래했다. 그는 관념어와 추상적 표현의 사용이라는 시적 특성으로 인하여 30년대 후반기 문학의 유파에 포함시키기 어렵다. 그런데 1965년에 발생한 뇌출혈은 김광섭의 시적 전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70년대에 와서야 본격적으로 김광섭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이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김광섭의 시적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제 2시집에 수록된 <마음>과, 제 4시집에 수록된 <성북동 비둘기>를 연구 대상으로 이들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고찰하고자 한다.
Ⅱ. 김광섭의 생애와 문학 활동
1. 생애
호는 이산(怡山). 함경북도 경성에서 아버지 이준(寅濬)의 3남 3녀 가운데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1년 가산이 기울자 온 가족이 북간도로 이주했다가 1년 만에 돌아왔다. 서당에서 한학을 배웠으며 1915년 경성보통학교에 입학, 1919년 이학순과 결혼했고, 1920년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중퇴한 후, 중동학교에 들어가 1924년 졸업했다. 다음해 일본으로 건너가 나라의대에 지원했으나 색맹으로 불합격, 와세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동학교 교사로 근무 중 창씨개명(創氏改名)을 반대하다가 3년 8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좌익 계열과 투쟁하였으며, 언론계와 문단의 여러 요직을 역임하는 등 동인으로 활약하였다. 그의 초기 시에는 꿈과 관념의 세계를 노래하는 한편 일제치하의 암담한 시대 상황에서 오는 고독, 허무, 불안이 반영된 작품을 썼으나, 후기에 와서 생경한 관념 세계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원숙한 경지의 작품을 썼다. 그리고 광복 후에는 정치적인 이상이 주제를 이루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 손점현, 「에코페미니즘과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연구」, 충남시문학회, 문예시학, 1999.
․ 신정아, 「김광섭의 시집 『성북동 비둘기』연구」,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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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경, 『한국의 명시』, 도서출판 대우, 1993.
․ 조남익, 『한국 현대시 해설(상)』, 미래문학사, 1993.
․ 한계전, 『한계전의 명시 읽기』, (주)문학동네,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