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국영어와 영국영어가 만들어진 배경 및 비교에 관해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 영국영어와 미국영어(비교 분석)
1 미국영어가 만들어진 배경과 특징
2)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비교분석
(1) 발음(강세, 억양)
(2) 철자
(3) 문법
(4) 어휘
본문내용
...........미국영어의 통일성(uniformity)을 들 수 있다. 영국과 같은 나라의 경우, 지역에 따른 방언의 차이가 매우 심한 반면, 광대한 영토를 가진 미국에서는 방언의 차이가 놀라울 정도로 적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미국에 이주해 온 이주민들이 전통과 인습에 사로 잡혀 일정한 지역에 오랫동안 정착하여 생활하지 않고 항상 좀 더 나은 생활 여건을 찾아서 끊임없이 이동한 데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항상 이동하며 생활하는 이들의 특수한 사정으로 인하여 일전한 지역에 나타나는 독특한 방언의 차이가 사라지고, 궁극적으로는 미국영어의 통일성을 부여하는데 기여하였던 것이다.
셋째로, 이른 바 아메리카니즘(Americanism)의 창출이다. `아메리카니즘`이란 미국영어 특유의 어휘나 어구 또는 표현을 가리키는 말이다. 미국으로 건너 온 이주민들이 미국이라는 새로운 땅에서 생활함에 따라 영국이나 유럽 대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광경을 수없이 목격하게 되었다. 한없이 넓은 들, 웅장한 산줄기, 끝없이 뻗어 내려가는 강물, 진기한 동식물, 미국 인디언들과의 싸움 등, 이러한 생활 환경 아래에서 이들은 새로운 어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많은 새로운 미국적인 어휘를 만들어내게 되었던 것이다. backwoods,
underbush, watergap, prairie, swamp등과 같은 지형학적인 특성을 가리키는 어휘들이나, 인디언으로부터 배운 moccasin, raccoon, woodchuck등이 그 좋은 예이다. 미국적인 생활 양식을 그대로 드러낸 수많은 약어(略語)나, 긴 말을 줄여서 짧게 만든 sneet(=snow + sleet), cablegram(=cable + telegram), 등은 미국 특유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예들이다.
2)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비교분석
오늘날 영국영어(Standard British English:SBE)와 미국영어(General American:GA)사이에 나타나는 차이는 우리가 대개 알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그 수가 많다. 특히, 관용어구의 경우, 두 언어사이에는 그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가령, 미국의 어느 한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달걀을 주문한다고 하자. 그러면, 미국인 웨이터라면 예외없이 `How would you like your eggs?`라고 질문할 것이고, 영국인은 이런 경우 몹시 당황하게 된다. once over easy나, sunny-side up이란 표현은 미국 문화 특유의 어구이기 때문에 사전에도 잘 나오지 않는 것들이어서 두 언어의 차이를 실감나게 느끼게 해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이제, 두 언어간의 차이를 발음(강세, 억양 포함), 철자, 문법(관용어구 포함), 및 어휘의 네가지로 구분하여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도 흔히 쓰이는 예들을 비교해 보기로 한다. 영국영어의 발음의 경우에는 이른바 용인 발음(Received Pronunciation:RP)을 기준으로 하여 설명하겠다.
(1) 발음(강세, 억양)
영미영어 사이에는 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발음상의 차이(미국영어에서 모음다음의 /r/을 발음하는 예)를 제외하고, 두 언어간에는 다르게 발음되는 어휘들이 많다. 아마도, 영국영어와 미국영어의 가장 큰 차이는 발음에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이들 중에서 몇가지 예만 들어 보기로 한다.
(가) schedule: SBE에서는 하나의 자음으로 시작하나,
GA에서는 두 개의 자음으로 시작한다.
(나) tomato의 가운데 모음은 SBE에서는 car와 운(韻)이 맞으나,
GA에서는 mate와 운이 맞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