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산업

소개글

21세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농업사회와 산업사회를 거쳐 지식정보화 사회라고 말하고 있다. 컴퓨터라는 미디어가 등장하게 되면서 우리는 ‘정보사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 누구도 ‘컴퓨터’와 ‘정보사회’라는 단어의 연계를 어색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름 지워진 사회의 정의에 우리는 모두 동조하고 있다. 이미 ‘정보사회’라는 말은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다.
즉, 이제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자가 부를 가지게 되는 세상이 되었다.
또한 지식산업으로 떠오르는 멀티미디어 산업은 더욱더 새로운 형태의 변화를 가져와 오늘날 산업사회를 지배해 온 패러다임의 성격본질이 신 혁명으로 멀티미디어산업이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으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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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우리사회에서 대두되는 정보를 처리하고 창조하는 컴퓨터의 능력을 훨씬 능가하는 어떤 기술의 힘 앞에 컴퓨터 시대는 저물고 있다. 그것은 바로 통신으로서, 컴퓨터보다 우리에게 더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한마디로 마이크로코즘의 시대는 가고 텔레코즘의 시대가 온 것이다. 텔레코즘을 이해하기 위해선 마이크로코즘과의 대조가 절실하다. 마이크로코즘은 컴퓨터의 CPU를 중심으로 정보의 처리를 중시하는 관점이다. 반면에 텔레코즘은 인터넷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 중심의 관점이다. 즉, 텔레코즘은 ‘각각의 컴퓨터 속에 있는 CPU(중앙처리장치)의 성능보다 컴퓨터들이 연결되었을 때 발생하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텔레코즘은 ‘빠르고 값싼 광전송 망과 무선인터넷 기술이 만들어내는 세계’를 뜻하는 것으로, 미국의 IT저술가 ‘조지 길더’가 2003년에 쓴 저서 <텔레코즘>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사실, 마이크로코즘과 텔레코즘을 이해하는데 에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가 몸소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CPU등들의 용어를 들먹거리며, ‘정보처리’를 컴퓨터의 주요 기능으로 꼽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의 컴퓨터 운용형태는 인터넷으로 대변된다. 네트워크망이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보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이용하는 손길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요즘은 ‘블로그’와 같이 비대면적 커뮤니케이션 매체가 등장함에 따라 더더욱 네트워크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새로운 인간관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또한 이제는 휴대폰을 통해서도 컴퓨터와 같은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즉, 네트워크는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던 과거의 일과는 다른 차원을 선사한다. 이것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텔레코즘이란 용어가 등장하게 된 것도 이러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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