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와 사회변화(파놉티콘과 모던타임즈)
- 최초 등록일
- 2008.10.09
- 최종 저작일
- 2006.09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찰리 채플린 주연의 영화 모던타임즈와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 이라는 책을 결부시킨 , 내용 요약 정리및 간단한 나의 의견을 주제로 작성된 보고서 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채플린이 일하는 공장의 주인은 단지 마이크의 지시만으로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를 하며, 생산량을 맞출 수 있었고, 한 사람이 뒤쳐지는 작업속도를 낼 경우 모두가 다 뒤쳐지게 되어 그걸 감시하는 작업반장의 꾸지람을 듣게 된다. 찰리 채플린은 한 일만을 너무 오래하여서 일상생활에서도 일하던 버릇들이 나오게 된다. 이 영화를 나는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채플린의 행동하나하나가 너무 우스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었다. 하지만 그런 개그스러운 행동들 속에서도 그 사회의 사회상을 반영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 나오는 식사를 빠르게 하는 기계를 시험하여 노동자들의 밥 먹는 시간까지도 아껴가면서 작업을 시키려는 공장주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위력적인 기계 시스템은 나를 고문하고 두렵게 한다. 그것은 뇌우처럼 서서히 가까이 다가오는데, 그 진행 방향이 이제는 확실하다. 이것이 조만간 우리를 덮칠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고 얘기할 수 있지만, 우리의 생각이나 얘기는 아무런 도움이 못된다”라고 당시의 암울한 상황을 묘사했다. 그리고 공장주인은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마이크의 명령만으로 기계속도를 올려 생산량을 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파놉티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결국 파놉티콘은 우리가 의식을 못했을 뿐 사회곳곳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인 것이었다.
그런데 이 파놉티콘은 현대 사회로 넘어 오면서 모습이 약간 변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권력자가 시민들을 감시하는 형태였다면, 요즘은 그와 동시에 시민들이 권력자를 감시하는 형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민들이 그들의 집단을 만들어서 권력자의 부패한 모습이나, 기업의 비리 등을 파헤쳐서 대중들에게 공개하고, 그 기업의 제품 불매운동이나 권력자의 낙선운동 등을 통해서 심판을 하는 일들이 그것이 되겠다. 내가 아는 곳 중의 하나가 소비자 보호센터인데, 이곳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기업에 횡포에 맞서서 힘이 되어 주는 곳중 하나이다. 물론 소비자 보호 센터 말고도 많이 있고, 요즘에는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다수가 소수의 권력자를 감시하는 것에 대하여 시놉티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참고 자료
파놉티콘 - 정보사회 정보감옥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08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