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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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생각 정리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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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근접한 곳에서 역사란 것을 접하면서 살아왔다. 그렇지만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완벽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이 글을 읽어 보기 전에 나름대로 역사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보았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교량 같은 것, 인간이 사는 과정에서 반드시 나오는 산물 .. 하지만 이런 것들로는 역사에 대한 추상적인 정의밖에 되지 않는다.
이 글에서는 역사란 수많은 과거의 일들 중에서 의미를 부여받은 사실로서의 일들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실들은 시대와 상황 그리고 역사가에 따라 여러 모양으로 규정될 수 있다고도 하고 있다. 여기서 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그렇다면 누구나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실로서의 역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가? 역사가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역사가 변한다고 하면 우리가 후세에서 왜곡된 역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에서는 무엇보다도 객관성을 중시한다고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객관성은 존재하기 어렵다니 뭔가 애석한 마음이 든다. 어쩌면 어떤 사건이 당시의 집권층이나 힘 있는 자들에 의해서 편할 대로 해석되어진 것을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리고 과거의 그것이 오늘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가 하는 역사 해석의 문제가 보다 중요한 관심사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역사 공부란 단순한 사실을 익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사실을 밝히고 해석하는 학문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동일한 사건의 평가도 시대적 변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역사학의 특징이자 역사 연구가의 특권이며 또한 역사학이 갖는 매력이라고 하고 있다. 나도 역사학이 한 가지 사건에 대해서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로 해석하다 보니 다시 사실과 무관한 방향으로 해석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적인 학문이라고 봤을 때는 장점이 되겠지만, 어떻게 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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