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심리학 과제-감옥체험실험에 관한 보고서

소개글

범죄심리학 과제-감옥체험실험에 관한 보고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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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업 첫날 교수님께서 EBS에서 감옥체험실험이라는 다큐멘터리가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뭔지 모르고 그냥 과제하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듣고 있었다. 짐바르도의 스탠포드 실험 역시 알지 못했는데, 알고 보니 전에 봤던 『Experiment』라는 영화의 내용이었다. 나는 그 영화를 볼 때에도 그냥 실화라는 것으로만 알고 이 실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과제를 해야 하기에 영화도 다시 한 번 보고 감옥체험실험 프로그램도 보면서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내가 저 상황이라면 과연 버틸 수 있었을 까라는 생각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을 모집하여 교도관과 수감자로 나누어 사람들의 심리변화에 대한 이 실험. 나는 이 실험들을 보면서 괜히 나까지 기분이 나빠지는 현상을 보았다. 마치 내가 수감자들의 상태에 동화된 듯한 기분. 참여자들 모두 처음에는 마치 소풍을 가는 듯한 들뜬 기분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호기심 혹은 금연을 하기 위해, 수련을 하기 위해 등의 목적을 가지고 온 참여자들. 하지만 막상 실험이 시작된 시점, 안대를 씌워서 어딘지 모르는 감옥으로 데리고 가는 과정부터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이 드는 것 같았다. 모의 감옥에 도착해서 안대를 벗고 주위를 둘러보고서는 사람들은 긴장감과 불안감이 커진 듯 해보였다. 교도관과 수감자로 나눠지고 각자 위치에 맞는 옷을 갈아입고 난 후에야 정말 실감을 한 듯해보였다.
처음에 모의 감옥에 도착한 모습을 봤을 때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개방된 화장실이었다. 편견일 수 있지만, 나는 뭐 남자들이야 화장실이 개방되어있어도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야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여자들은 상황이 다르지 않은가. 평소에 전혀 개방된 화장실을 사용해 본 적이 없기에 여자 수감자들은 화장실을 보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역시 청결문제도 있었다. 여자 수감자들은 자신이 먹고 자고 하는 곳이기에 처음부터 청소를 원했다. 그리고 여자들은 어울려 지내는 생활이 익숙한 것인지, 두 사람뿐이어서인지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에 남자 수감자들은 나이순으로 서열을 정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여자와 남자의 다른 면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출처: EBS 리얼실험 프로젝트 X-감옥체험
영화 『Experiment』
짐바르도의 스탠포드 실험 영상
http://cafe.daum.net/gjs0824
http://infodare.tistory.com/421
루시퍼 이펙트 - 필립 짐바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