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족 사이에서의 성과 기질을 읽고...

소개글

세부족 사이에서의 성과 기질을 읽고 쓴 리포트입니다.

많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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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년이 되기 전 먼더거머 소년의 성년식 역시 배척의 의미 부여에만 그 목적을 갖는다. 이곳에서의 성인식은 소년들은 흠씬 두들겨 맞고 욕설을 들으며 악어 두개골로 문신을 새겨받는다. 여자가 일을하는 먼더거머사회에서는 여자를 재산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러한 사고가 반영됬는지 성인식때 소녀들은 그저 성물을 구경하고 행렬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성년식은 일정한 시기에 열리는 것이 아니라 권력가가 마음 내키는 때를 골라 여는 것이며, 이곳의 성년식은 삶의 주요한 변화를 이어주는 통과의례라기 보다는 어리고 미숙한 아이들이 한번씩 거쳐가는 일종의 형식적인 절차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 사회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기질은 남녀 모두에게 부적절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남녀 모두 격렬하고 경쟁적이며, 성욕이 강하고 질투가 심하며, 모욕을 당하면 반드시 복수를 하고, 자기 과시와 분쟁을 즐겨하는 것이 정상으로 되어 있다.
먼더거머 사회에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공동체’가 존재하지 않고 다만 이름이 붙여져 있는 지역이 있고(쉽게말해, 우리나라에 마을이름이 있듯이) 토지를 소유한 개인가구들이 흩어져 살고있을 뿐이다. 간혹 혈연이나 결혼에 의해 맺어진 남자들이 소규모로 거주집단을 이루어 사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일 뿐이다. 대신에 먼더거머인들에게는 ‘로프’라는 특이한 형태의 조직이있다. 로프란 남자와 그의 딸, 그 딸의 아들, 그 딸의 아들의 딸로 구성되는데, 이를 여자편에서 보면 여자와 그녀의 아들, 그 아들의 딸, 그 아들의 딸의 아들들로 구성되는 것이다. 별로 가치있게 여겨지지 않는 토지를 제외한 모든 재산을 이 로프를 통해 상속되는데 무기까지도 아버지에게서 딸로 상속된다.

참고 자료

세 부족 사이에서의 성과 기질 마가렛 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