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인생-책과 영화 비교

소개글

아홉살 인생을 책과 영화를 비교하여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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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홉살 인생>은 어느 TV프로그램에서 선정된 도서라서 많은 사람들이 접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홉살 어린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산위 판자촌의 가난과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책이 영화로 제작 되었다.

먼저 책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촛점을 어디에 맞추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책이 아홉살 소년과 그 이웃들의 삶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면 영화는 소년과 소년이 좋아하는 소녀에게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을 처음 읽은건 수능을 친 뒤였다. 벌써 한참 전에 주목을 받았던 책이었지만 공부를 핑계로 소설책을 멀리 하던 내가 재미있다는 친구의 말에 읽은 이 책은 나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가난이 어떤 것인지 진짜 불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여민이와 여민이의 엄마가 나누는 대화에서 정말 불쌍한 사람은 자신이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가난이 사람을 불쌍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단지 불쌍하게 보이게 할 뿐이라는 말은 나의 생각에 새로운 길을 열어 준거 같다.

우리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연민의 눈길로 바라보는 그 사람들이 실은 행복하게 살고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다. 차라리 지금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자가 더 불행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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