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기억]에 관한 에세이 - 대학교1학년 교양과목 글쓰기 관련

소개글

대학교1학년때 필수교양 글쓰기 과목에서 제출했던 레포트
<부끄러운기억>에 관한 수필입니다
A4 가득채운 1장분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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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달리 장난기가 심한 나.
고등학생 시절 나의 장난기는 그 끝을 달렸고, 심지어 한글을 미처 다 떼기도 전에도 나의 장난기는 동네에 소문난 수준이었다고 한다. 어렸을 적 잔병치레가 많았던 동생에 비해 튼튼하게 자라온 나는, 잔병치레 대신 수많은 장난기로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쳐드렸다. 뽑아 쓰는 휴지를 갖다 놓으면 눈 깜짝할 새에 그 많은 휴지를 모두 뽑아 놓아 못쓰게 만들기도 했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두루마리 휴지를 새로 가져다 놓으면 그 역시 돌돌 풀어서 온 몸에 칭칭 감고 있기도 했다는 어릴 적의 나. 손가락을 콕 찍으면 빨간 것이 묻어나 마냥 신기했던 인주로, 아빠의 흰 와이셔츠에 온통 나의 지문을 찍기도 했단다. 서랍장에 들어있는 옷들을 모두 끄집어 내놓고는 내가 그 안에 들어가 손가락을 빨고 있기도 했다는데, 고등학교 다닐 적에는 친구들이 앉으려고 할 때 의자 빼는 것은 기본, 교무실에서 선생님이 찾으신다며 심각한 표정으로 친구에게 거짓말하기 등으로 그 수준이 살짝 높아지는 정도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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