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대한 추적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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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심리학-미궁에 대한 추적이란 주제에 대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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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인지 생시인지 믿을 수가 없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내가 그동안 그토록 소망했던 비밀이 풀리는 날. 그 날이 바로 오늘,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드디어 미궁의 수수께끼가 완전히 풀린 것이다. 이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미궁의 해답은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의외의 곳에 있었다.
신화학자인 내가 미궁의 기원을 찾아 나서겠다고 할 때 사람들은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단지 신화일 뿐인 것에 매달려 내 시간을 빼앗기는 일이라고 했다. 그들의 의견을 뒤로 하고 내가 이 길을 찾아온 것은 믿음 때문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받은 한 통의 편지가 내 믿음의 전부였다.
편지에 적혀진 내용이 사실이라면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미궁의 비밀에 대해 언급한 글들이, 그것도 그 당시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필체로 기록된 것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그것을 찾아 나서라는 것이었다. 그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누가 날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의 의심은 편지와 함께 동봉된 글을 읽어 내려가며 사라졌고 점차 놀라움만이 나를 지배했다. 다음은 그 때 편지 속에 동봉된 바로 그 글이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노하게 만든 일이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나는 포세이돈 신전에 가야만 했다. 그 날, 내가 들었던 그 이야기는 어쩌면 포세이돈이 나한테 내린 형벌이었을지도 모른다.
포세이돈 신전에서 나는 신탁을 통해 불길한 예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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