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사의 갈래
- 최초 등록일
- 2008.08.0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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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문학사 갈래 정리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문학과 갈래
작은 갈래와 큰 갈래
⑴ 서정적 갈래
(2) 서사적 갈래
(3) 희곡적 갈래
(4) 교술적 갈래
(5) 중간․혼합적 갈래
본문내용
향가
향찰표기라는 요건을 향가의 필수적인 요건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삼국유사』의 향가 관계 기록을 살펴보면 다수의 작품들이 기록을 동반하지 않은 상태로 창작되어 가창·전승되다가 나중에 기록되기도 하였다.
향가는 이처럼 구비문학적 성격을 띤 작품에서부터 개인작의 세련된 창작시가에까지 걸쳐 있을 뿐 아니라, 형태와 내용 또한 단일하지 않다. 따라서 그것을 통일적 관습 및 원리를 지닌 단일한 갈래라고는 볼 수 없다. 단지 자국어 시가의 총칭으로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향가는 성격이 단일하지 않은 여러 종류 시가의 총칭이며, 그 발전 과정은 대체로 4구체 형태의 민요적 내용으로부터 구조의 확장과 개인적 서정의 심화가 이루어지면서 10구체 향가의 정형이 출현하여 선생 양식들과 공존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향가의 발달, 분화의 역사는 민요·무가 같은 구비문학으로부터 개인 창작의 서정시 양식이 확립되는 데까지 이르는 중요한 문학사적 변화를 내포한다고 하겠다.
현존 작품들을 살펴 보면 민요적 속성을 지닌 4구체류와 작가가 뚜렷하며 세련된 개인적 서정을 담은 10구체류로 나누어 문학담당층을 논할 수 있다. 전자는 하층민까지를 포함한 광범한 분포 영역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되고, 후자는 거의가 화랑·승려 등 상층의 신분에 속하는 이들에 의해 창작되었다. 그러므로 향가 전체는 귀족문학이 아니지만, 10구체 향가는 당대의 귀족·지배층의 정신세계를 반영하는 시가 양식이라 말할 수 있다.
고려속요
고려의 건국 이후 한문학이 발달하면서 국문시가는 다시 구비전승의 영역으로 돌아갔다. 고려속요란 현전하는 고려가요 중 경기체가 이외의 국문시가에 대한 편의적 지칭이기 때문에 그것이 단일한 시가 양식으로서의 공통 원리와 속성을 가진다고 섣불리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좀더 자세히 따진다면 그 모두가 민속가요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속요라는 용어도 반드시 적절한 것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형태상으로 보아 고려속요는 단련체와 분련체로 크게 양분된다. 「정읍사」,「정과정곡」,「사모곡」은 작품 전체가 하나의 연으로 이루어진 단련체 시가이며 10구체 향가의 구조와 비슷한 형식으로 인해 쇠퇴기 향가, 혹은 향가에서 고려속요로의 전이 과정에서 출현한 형태로 이해되기도 한다. 「청산별곡」,「동동」,「서경별곡」,「쌍화점」,「만전춘」 등 고려속요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분련체 시가는 작품마다 독특한 후렴구 혹은 구음을 중간에 삽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율격에 있어서는 고려속요 전반에 3음보격이 우세하게 나타나지만, 이에 부합하지 않는 시행이나 작품들도 더러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