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발전은 구성원의 손에 달려있다. -이대부중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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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부중 탐방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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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이대부중의 역사를 보면 그 어떤 학교보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힘겨운 노력으로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감 선생님께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힘들지만 힘들게 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이 학교가 ‘완벽을 추구하는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이대부중에서는 모든 것이 형식적인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건강관리도 맞춤식이고 보건실도 예쁘게 꾸미기만 한 것이 아니라 CD나 책자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것이 변화된 사회적 상황 속에서 교육만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음을 간파하고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에 유연한 학교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학부모의 학력 수준이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에 학교에서 하는 조치에 학부모들이 항의를 하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적었을 것이다. 그러나 고학력 시대인 오늘날 학부모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이러한 점을 이용해 학부모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어머니회를 조직 하였고,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학교와 아이들의 성적에 대한 관여가 지나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러한 현실에 대비해 더욱 완벽한 학교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대부중은 다른 학교보다 먼저 개척하고 나아가려는 정신으로 똘똘 뭉쳐져 있었다. 물론 이러한 기반에는 선생님들의 헌신적 노력이 전제되지만 이런 모습이 지역 사회 학교들을 선동 할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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