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감상문★

소개글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를 읽은 후
요약, 자신의 생각을 적은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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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유냐, 존재냐』는 현대사회 인간존재의 문제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사상을 총결산한 책이다. 일반인의 일상적 경험에서부터 그리스도, 에크하르트, 마르크스 등의 사상까지 더듬으며 그는 인간의 생존양식을 두 가지로 구별한다. 그것은 재산, 지식, 사회적 지위, 권력 등의 소유에 전념하는 ‘소유양식’과 자기능력을 능동적으로 발휘하며 삶의 희열을 확신하는 ‘존재양식’인 것이다.
에리히 프롬은 서론에서 위대한 약속에 대하여 얘기한다. 원시시대라든지 산업시대 전에 일어났던 불합리한 정치적 지배구조, 아님 전쟁, 아니면 한 국가 내부에서의 갈등 같은 것들은 쉽게 이야기해서 ‘물자‘가 부족했기 때문이었으므로, 위대한 약속이란 생산력의 증대가 유토피아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 이는 곧 생산력이 급증하여 물자가 풍부해지면 모든 국가 간의 다툼이라든가 사회 내부에서의 갈등이 사라진 다는 것이다.
하지만 에리히 프롬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다. 첫째, 모든 욕망의 무한정한 충족은 복리를 가져다주지 않으며, 행복에 이르는 길도 아니고, 최대의 쾌락에 이르는 길도 아니다. 둘째, 자기 생활의 독립된 주인이 된다는 꿈은 우리 모두가 관료제란 기계의 톱니바퀴가 되어 사고도 감정도 기호도 정치와 산업 및 그것들이 지배 하는 매스 미디어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가 눈뜨기 시작했을 때 끝나버렸다. 셋째, 경제의 진보는 여전히 풍요한 나라에 국한되었고, 풍요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 사이의 간격은 더욱더 벌어졌다. 넷째, 기술의 진보 그 자체가 생태학적 위험과 핵전쟁의 위험을 낳았으며, 이중 어느 하나나 혹은 둘 다 모든 문명, 그리고 어쩌면 모든 생명에 종지부를 찍을지도 모른다.
에리히 프롬은 위의 문제들은 모든 자본주의 사회, 즉 소유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현대 산업 사회의 문제는

참고 자료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To have or To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