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원령공주(모노노케히메) A+ 감상문

소개글

지난 학기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작성하여 A+을 받은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세계

2. 미야자키 영화의 세가지 키워드
(1) 비행
(2) 여성
(3) 자연

3. 내용요약 및 분석

4. "원령공주"의 내포적 의미를 통해 보는 작품의 의미

5. 어설픈 타협의 논리

본문내용

미야자키 하야오는 41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비행기 회사에서 공장장으로 근무하던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고등학교 때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단지 테크닉만을 배우기 위해 미대에 진학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는 학습원대학 정치경제학부에 입학, 일본 산업론을 전공한다. 61년 대학을 졸업하고 ‘도에이 동화’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하게 되는데, 입사 이유는 "미제국주의 디즈니에 대항하기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였다고 한다. 그 시절 여러 작품의 동화를 맡아서 하던 그는 노동조합의 회장직을 맡게 되는데 거기서 평생의 창작 동지인 다카하타 이사오를 만나게 된다. 71년에 다카하타와 함께 즈이요 프로덕션으로 이적한 후 다카하타가 연출한 <팬더, 아기팬더>의 원안, 각본, 레이아웃, 원화를 담당하고 <알프스 소녀 하이디> <엄마찾아 삼만리>등 TV 시리즈에 참여한다. 78년에 TV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을 통해 연출자로 데뷔를 하면서 이 작품으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이후 장편 <루팡 3세-카리오스트로의 성>을 통해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한다. 82년 미·일 합작 애니메이션 <리틀 니모>의 연출을 포기하고 매달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같은 해 그는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한다. 86년 <천공의 성 라퓨타>, 88년 <이웃의 토토로>, 89년 <마녀 배달부 키키>, 92년 <빨간 돼지> 등은 그가 사실적 표현기법을 통해 이상주의적 주제를 현실화 시켜내는 완숙함의 경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장편 영화를 감독하는 사이사이에 다카하타 감독의 87년 <문화기록영화 야나기가와 운하 이야기>, 91년 <추억은 방울방울>, 94년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92년 지브리의 신사옥을 도쿄에 준공한 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아니메쥬’연재를 10년 만에 종료했다. 95년에는 오랫동안 자신의 작화 감독으로 일해온 콘도 요시후미를 <귀를 기울이면>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시켰다.
미야자키 영화의 주된 모티브는‘자연과 인간’이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부터 이어진 이 주제는 그의 작품의 주요 주제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계를 얘기하고 있다. 이는 산업사회에 대한 문제 제기이며, 이러한 주제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그의 작품에 열광하게 만든다. 지난 97년 개봉된 <모노노케 히메>가 전국 14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그의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게다가 이는 이른바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미야자키 표’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