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가치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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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한국인의 가치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예전 과는 많이 다른 가치관을 가지면서 사람들 사이에 정이라는 단어가 무색해 질정도로 이기주의에 빠져있다. 몇 해전만 해도 정이 살아 숨쉬는 그런 대한민국 한국인이었는데 어느새 부터인가 사람들이 혼자 살기 급급하고 나아가 나만 잘살면되 하는 신조가 새로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누가 뭐라고 말을 해도 난 딱 말할수 있다. 사람이면 사람이 최고지 돈이면 다가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다.
가치관이란 것이 무엇인지는 연구의 필요에서 느끼는 만큼 확연하게 드러나 있는 개념이 아니다. 가치관이란 우리 말의 문법구조로 본다면 `가치를 보는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치관이라는 우리 말은 학술상의 용어가 아니라 일상용어로서는 `가치를 보는 관점, 또는 시각`이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가치관이란 `가치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 또는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만물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나 보는 방법`을 말한다. 가치관에 대한 이와 같은 사전적 개념정의에 의하면 가치는 그것을 보는 시각이나 관점을 가지지 아니하고는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가치를 보는 일정한 `시각`이나 `관점`을 가지고 있을 때 인간은 대상이나 현상에 대한 가치를 볼 수 있다.
그것은 가치의 세계만이 그런게 아니다. 인지의 세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계의 만물이나 현상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게 아니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볼 수가 있다.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세상의 만물이나 현상이 `있는 그대로` 우리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상을 `보는대로`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사람이 현상의 세계를 보려고 하면 육안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로소 그것을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현상을 바라 볼 수 있는 개념이나 개념체계를 가지고 있어야 비로소 현상을 참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개`와 `고양이`, `집`이나 `학교`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을 때 인간은 그것들을 볼 수가 있다. 그러한 개념이 없이 인간은 그러한 사물들을 진정한 의미에서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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