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를 중심으로 변화한 시대담론-문화에서 경제로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08.07.0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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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속성장을 바탕으로 경제가 급격하게 살기 좋아진 1990년대의 담론은 문화였다. 여가활동과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바로 이 시기이다. 하지만 1997년 IMF이후로 우리 사회는 살기 바빠지면서, 담론은 경제로 이동하고, 부자를 부자 만들어 주는 대통령이 `경제대통령`이라는 타이틀로 대통령이 된 경제사회에 살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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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0년대의 한국은 권위주의적 발전 모델을 통해 계속적인 고성장 속에서 세계 11위의 무역대국, OECD 가입국,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에 진입하는 등 아시아의 용으로 각광받으면서 제3세계의 발전 모델로 연구되기까지 했다. 그런 고속성장은 우리나라의 지식담론을 문화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다. 배고픔이 없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경제생활을 했던 우리 사회는 배고픔을 면하게 된 순간부터, 조금 더 소위 `있어 보이는 삶` 즉, 문화를 향유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90년대 서비스 산업은 엄청나게 팽창하였다. 햄버거, 치킨 등의 패스트푸드 시장이 급증한 시기가 바로 90년대이고, 해외여행이 급증한 시기가 바로 90년이고, 사치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도 바로 90년대이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외환위기의 충격은 담론의 중심을 문화에서 경제로 이동시켜 지금까지 우리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부자를 더 부자 되게 만드는 대통령이, 잘 살게 해 주겠다는 한마디에 서민의 지지를 받게 되는 나라가 되어버린 것이다.
위 그래프는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7년 즉,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시장주의가 사회 지배적 담론으로 자리 잡은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이윤호, IMF 외한경제위기의 문화적 설명과 유교자본주의 비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