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험,재난 영화의 장르의 역동성과 산업적 위상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7.06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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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내에서 개봉되었던 모험, 재난 영화의 장르의 역동성과 특징, 산업적 위상에 대해 분석한 소논문 입니다. <용가리>(1999), <리베라 메>(2000), <빙우>(2003), <괴물>(2006), <디워>(2007) 를 임의적으로 선정하여 분석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모험 재난 영화로 본 장르의 역동성
(1) 용가리
(2) 리베라메
(3) 빙우
(4) 괴물
(5) 디 워
Ⅲ. 모험 재난 영화의 특징
(1) 블록버스터 내러티브
(2) 복합장르
Ⅳ. 모험 재난 영화의 산업적 위상
(1)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실패
(2) 진짜 괴물의 등장, <괴물>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Ⅲ. 모험 ․ 재난 영화의 특징
(1) 블록버스터 내러티브
모험 ․ 재난 영화는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단순화된 구조를 지닌다. 기존의 안정된 상태가 어떤 사건에 의해 무질서를 맞게 되고 그로 인해 시련을 겪는데 영웅의 등장으로 결국 극복한다는 구조이다. 태풍이나 쓰나미, 지진과 화산폭발, 화재, 외계인 또는 괴물의 침략 등 거대 자연과 우주적 존재를 소재로 하여 만든 모험 ․ 재난 영화들은 자연 재해와 괴수의 위력 앞에서 인간의 한계를 느끼지만 결국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펴보았을 때 모험 ․ 재난 영화는 전형적 내러티브 그 중에서도 블록버스터 내러티브를 따른다.
우리나라 재난 영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리베라 메>는 재앙과 인간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을 통해 내러티브가 전개된다. 인간(소방관)은 화재와 맞서면서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 한다. 영화 전반에서는 화재와 맞서 싸우는 인간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화재가 방화에 의한 것이라고 예측하고 범인을 추적해 나가면서 영화는 방화범을 찾기 위한 소방관 및 경찰과 방화범의 대결이라는 선악구도 내러티브를 재앙과 인간의 대결과 함께 보여준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이라는 트라우마를 가졌던 방화범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집을 불태움으로써 자신이 대신 복수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화의 목적이 영화 끝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사라지게 되고 방화범의 단순히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방화와 살인을 저지른다. 이런 방화 동기의 변화는 범행 장소가 한 가정에서 사회적 제반 시설로 그 규모가 커지면서 방화범의 악한 요소를 극대화 시키면서 방화범을 절대 악의 모습을 갖게 된다. 영화의 절정에서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소방관과 방화범의 갈등은 선과 악의 대결구도 형식을 매우 잘 보여준다.
괴수가 등장하는 영화에서는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영웅과 악당간의 대결구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괴물>의 경우 한강에 나타나 시민들을 공격하는 괴물이 악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괴물에게 붙잡혀간 딸을 구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가족 전체가 선이 된다. 딸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은 인간이 괴수의
참고 자료
《참고문헌》
김동훈, 「여간내기의 영화교실 1」, 컬처라인, 2004.
양윤호, 「영화 <리베라 메>」의 특수 촬영에 대한 연구 : <분노의 역류(Backdraft)와의 비교분석>, 2001.
영화진흥위원회 연구 1팀, 「2007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영화진흥위원회, 2008
조종흡, 「장르 혼합현상에 나타난 산업과 관객의 상호 텍스트적 관계」, 영화진흥위원회, 2004-5.
조진희, 「영화의 재구성」, 한나래, 2007.
《참고 홈페이지》
http://movie.naver.com/movie/bi/mi/detail.nhn?code=24660#movie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