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조선조 전기 비판적 지식인과 문학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특히 방외인 문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도움많이 되실꺼예요^-^
목차
1. 문제제기
2. 조선 전기의 역사현실과 문학의 양상
3. 방외인 문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
4. 방외적 문인의 문학
1) 김시습
2) 임제
3) 어무적
4) 정희량
5. 맺음말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조선 전기는 사대부 문학이 주류를 이루던 시기였다. 하지만 사회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문학을 통해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한 문인들도 존재했다. 특히 방외인(方外人)이라고 불리던 문인들이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였다.
이 발제문은 조선 전기의 역사현실과 문학의 양상을 통해 방외적 문인들이 등장하게 된 원인을 살펴보고 방외적 문인들의 작품들을 통해 그들이 말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발제문은 교재인『민족문학사 강좌 상』을 중심으로 하고 임형택의 「매월당의 방외인적 성격과 사상」(『한국문학사의 시각』)을 참고하였다. 방외인 문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부분에서는 교재와 조동일의『한국문학통사』에 나와있는 방외인 문학에 대한 관점을 비교했으며 방외적 문인과 문학 부분에서는 김시습, 임제, 정희량, 어무적의 작품을 가지고 논의하였다.
2. 조선 전기의 역사현실과 문학의 양상
15세기 전반기의 우리나라 사회는 신생 조선왕조의 체제가 안정되어 보다 정비되고 발전된 제도하에서 생산력이 발전하고 민족의 전통문화가 개화한 시기였다. 그러나 그 후반기로 들어오면서 조선조 체제의 구조적 모순이 차차 드러나고 있다. 즉, 과전법(科田法) 체제의 붕괴 이후 훈구(勳舊) 귀족들의 대토지 점유와 공역(貢役)의 과중으로 양인(良人) 농민층이 급격히 몰락하여 사노비(私奴婢)로 전락하던가 아니면 도산 유리하는 추세였다. 국가의 존립기반인 양인 농민층을 학보 안주시키지 못함으로써 결국 국가는 재정적·군사적으로 허약해갔던 것이다.
한편 세조(世祖)의 유교적인 명분을 위반한 왕위 탈취사건 및 그 후 훈구 집권층의 탐욕 무능으로 인하여 정권이 양심적인 사대부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지배층과 민과의 관계에 있어서뿐 아니라 지배층 내부에 있어서도 분열이 생기고 갈등이 일어난 것이다. 이렇듯 조선시대 지배계층이었던 사대부계층은 크게 다른 두 가지 성격을 가지게 된다. 그것이 관료적 성격과 처사적 성격이다.
참고 자료
정학성, 「조선전기의 비판적 문학」,『민족문학사 강좌 상』, 창작과 비평사, 1995
임형택, 「매월당의 방외인적 성격과 사상」,『한국문학사의 시각』, 창작과 비평사, 198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3판, 지식산업사, 1994
정병욱, 「김시습연구」, 『한국고전의 재인식』, 기린원, 1988
임형택, 「현실주의적 세계관과 금오신화」, 서울대 석사학위논문, 1971
조동일, 「초기 소설성립과 소설의 유형」,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정학성, 「백호시의 낭만성에 대한 역사적 이해」, 『한시연구 7』, 태학사, 1997
권순긍, 「방외인 문학 연구 (2)」, 『성대문학 22집』, 현진문화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