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8.06.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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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식주를 통해 본 중국의 역사" 서평
목차
1장. 밥이 하늘이다 (食)
2장. 비단의 나라, 중국 (衣)
3장. 천자의 도시, 베이징 (住)
4장. 대운하 남과 북을 잇다 (行)
5. 소감
본문내용
1장. 밥이 하늘이다 (食)
‘산에 사는 사람은 산에서 나는 것을 먹고, 물가에 사는 사람은 물에서 나는 것을 먹는다’ 중국인의 식생활은 자연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중국인들은 농경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곡물을 주식으로, 채소와 육류를 부식으로 했다. 또한 그 들은 곡물을 익혀먹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선사시대에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곡물을 끓이는 도구 격(滆)과 찌는 도구 증(甑)이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선사시대와 은, 주 시대에는 야생채소를 섭취하였고, 그 이후에는 텃밭 채소를 이용하게 된다. 가축은 선사시대부터 식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제사를 지낼 때 희생으로도 이용하게 되었다.
토지 확보를 둘러싸고는 농경민과 유목민의 경쟁이 있었다. 유목민은 건조지대인 초원에서 생활하였던 관계로 농경이 불가능했으며 이에 따라 농경민과의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게 되었다. 유목민과 농경민의 교류는 슈안양로우(灑羊肉)를 통해 알 수 있다.
회수(淮水)는 중국 대륙의 남북방 한계선으로, 중국이 얼마나 광대한 면적을 가졌는지를 가늠케 한다. 이렇게 면적이 광대한 만큼 남북의 차이 외에도 지역마다 기후와 지형이 다르며, 생산되는 물산도 다른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별로 추구하는 맛이 달라지게 되었는 바, 동쪽은 매운 맛, 서쪽은 신맛, 남쪽은 단맛, 북쪽은 짠맛을 선호하게 되었다. 황화유역 중심의 구분으로 살펴보면, 산둥은 매운 맛, 산시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소비하며 식초를 많이 썼다. 창장 중하류에서는 해산물의 신선함과 단맛을 선호하였으며, 북방지방은 절인 음식 발달로 인해 짠 맛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산둥, 장쑤, 쓰촨, 광둥요리가 중국의 4대 요리가 되었다. 중국인은 음향오행사상을 영양학으로 삼았으며, 유교사상은 음식의 절제를 중시하였다. 불교의 발달은 채소 요리를 발전시켰고, 도교는 음식을 아예 부정하였다. 중국인의 주식은 밥이었으며, 이에 따라 곡물의 풍흉을 중시하게 되었다. 우임금의 치수사업은 이러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오곡의 으뜸으로는 조를, 검소함의 상징으로는 보리를 꼽았는데, 특히 보리는 거칠고 씹기 불편하여 조나 기장에 비해 저급한 음식으로 간주하였다. 밀은 분식을 유행시켰고, 주식이었던 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