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사회과 교육론 9민족통일 교육의 차원과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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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재에 언급된바 현재 현장에서 행해지고 있는 통일교육의 성격은 국가정책을 설명하는 형식이 보다 더 강하였으며 이는 현실집착심도로 설명될 수 있다. 이는 통일 교육의 안정성이 높고 보편적인 내용을 다루게 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통일 교육이 겉보기의 피상적인 교육으로서 현실에 안주하는 교육이 될 확률이 높은 단점이 존재하고 있다. 현실집착심도외에 현실해부심도와 원형탐구심도가 있다. 원형탐구심도는 통일교육에 있어 아주 이상적이고 완벽한 모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직 그 수준에 도달한 사람이 없기에 우리는 현실적으로 현실해부심도 수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실해부심도 모형을 통한 통일교육 또한 통일교육의 본질을 확실하게 찾아서 정곡을 찌른 교육을 할 수 있음에 그 장점이 있으며 사회과 교육의 근본적 성격에도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사마다 통일교육을 잘못 해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에는 수준이 높고 심도 있는 연구가 충분한 교사 양성에 주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차원에서 통일교육에 접근해야 하는 것일까. 통통일 교육은 크게 미시적 국토통일교육과 거시적 국토통일교육으로 나뉜다. 거시적 국토통일교육은 우리나라 지도를 중심으로 한 공간적 영역을 통일의 논의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교재의 내용을 살펴보면 거시적 국토통일교육에 대한 연구는 나름대로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통일논의가 역사의식이 결여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 거시적 국토통일에 지장을 주는 형태로도 나타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미시적 국토통일교육은 거시적 국토통일을 위한 선결 단계라는 긍정적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서 살펴본바 미시적 국토통일교육이 거시적 국토통일에 지장을 주는 통일 논의를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미시적 국토통일을 부정적 관점에서만 파악한 것이 아닐까. 각국의 이익과 권리는 세계 여러 나라의 합의에 의해 결정된다. 국토의 위상과 내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자국민의 단결, 의지와 함께 국제 정세의 흐름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만소국경까지의 범위를

참고 자료

신사고 사회과 교육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