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영월행일기
- 최초 등록일
- 2008.06.1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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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고서적 수집가인 조당전은 인사동의 한 고서점에서 500년 전에 한글로 쓰여진 <영월행 일기>를 구입한다. 그 책은 이조 제7대 임금인 세조시대, 신숙주의 하인과 한명회의 여종이 당나귀를 타고 영월을 다녀오는 일기로 되어 있다. 그 당시 영월에는 왕위를 박탈 당하고 쫓겨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세조와 조정대신은 단종이 유배지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고자 종들을 밀정으로 보낸 것이다. 조당전의 동료들인 <고서적 연구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는 <영월행 일기>의 진위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들은 조당전의 서재에 모여 <영월행 일기>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시킬 수 있는 고서적 자료들을 분석, 연구한다. 세조와 단종을 둘러싼 과거의 일들이, 고서적 연구가들인 염문지, 부천필, 이동기의 개인적인 성격과 연계되어 강경파와 온건파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인사동의 고서점을 통해 <영월행 일기>를 팔았던 김시향이 조당전을 찾아와 그 책을 되돌려줄 것을 간청한다. 그 책은 자기 남편 모르게 훔쳐 판 책으로 남편은 대단히 분노하여 책을 찾아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즉, 김시향과 그녀의 남편은 마치 옛날의 주종관계와 똑같다. 조당전은 김시향에게 <영월행 일기>를 되돌려 주는 조건으로 그 책의 내용을 재현할 것을 제안한다. 김시향은 나무로 깎아 만든 당나귀를 타고, 조당전은 당나귀의 고삐를 잡아 끌면서 영월을 다녀온다. 그러나 그 여행 공간은 조당전의 서재이면서 아울러 세조 당시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들은 모두 세 차례 영월을 다녀온다. 그들은 첫 번째 갔을 때 단종의 얼굴은 무표정, 두 번째는 슬픈 표정, 세 번째는 기쁜 표정이다. 세조는 단종의 무표정과 슬픈 표정에는 살려주었으나, 기쁜 표정에는 참지 못하고 사약을 보내 죽인다.
목차
Ⅰ. 작가와 작품 간략소개
Ⅱ. 역사적 배경
Ⅲ. 작품 설명
1. 플롯 & 3부 5계기
2. 인물구성
3. 주제구현을 위한 방법(대사에서 찾기)
1) 내면의 자유
2) 과거 & 현재의 관계
4. 상징적 의미와 그 해석
Ⅳ. 결론
본문내용
줄거리
고서적 수집가인 조당전은 인사동의 한 고서점에서 500년 전에 한글로 쓰여진 <영월행 일기>를 구입한다. 그 책은 이조 제7대 임금인 세조시대, 신숙주의 하인과 한명회의 여종이 당나귀를 타고 영월을 다녀오는 일기로 되어 있다. 그 당시 영월에는 왕위를 박탈 당하고 쫓겨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세조와 조정대신은 단종이 유배지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고자 종들을 밀정으로 보낸 것이다. 조당전의 동료들인 <고서적 연구 동호회> 회원들 사이에는 <영월행 일기>의 진위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그들은 조당전의 서재에 모여 <영월행 일기>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입증시킬 수 있는 고서적 자료들을 분석, 연구한다. 세조와 단종을 둘러싼 과거의 일들이, 고서적 연구가들인 염문지, 부천필, 이동기의 개인적인 성격과 연계되어 강경파와 온건파의 대립으로 나타난다. 인사동의 고서점을 통해 <영월행 일기>를 팔았던 김시향이 조당전을 찾아와 그 책을 되돌려줄 것을 간청한다. 그 책은 자기 남편 모르게 훔쳐 판 책으로 남편은 대단히 분노하여 책을 찾아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즉, 김시향과 그녀의 남편은 마치 옛날의 주종관계와 똑같다. 조당전은 김시향에게 <영월행 일기>를 되돌려 주는 조건으로 그 책의 내용을 재현할 것을 제안한다. 김시향은 나무로 깎아 만든 당나귀를 타고, 조당전은 당나귀의 고삐를 잡아 끌면서 영월을 다녀온다. 그러나 그 여행 공간은 조당전의 서재이면서 아울러 세조 당시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들은 모두 세 차례 영월을 다녀온다. 그들은 첫 번째 갔을 때 단종의 얼굴은 무표정, 두 번째는 슬픈 표정, 세 번째는 기쁜 표정이다. 세조는 단종의 무표정과 슬픈 표정에는 살려주었으나, 기쁜 표정에는 참지 못하고 사약을 보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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