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시인
- 최초 등록일
- 2008.06.1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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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시인에 대해 조사한 내용입니다.
목차
1) 1945~1960년대
2) 1961~1980년대
3) 1981~ 현재
본문내용
) 1945~1960년대
북한문학은 초창기에는 다른 사회주의 국가와의 교류를 통한 사회주의문학이 성립되었다가, 1967년 이후 유일사상체계가 자리잡으면서 종래와는 질을 달리하는 `주체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1950∼60년대 체계화된 마르크스 레닌주의 문학론이 1970년대의 과도기를 거쳐 1980년대 이래 지금까지 주체문예론으로 정착된 것이다.
1945∼1960년대는 당 문예정책의 전개와 관련하여 다음의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해방 직후 `평화적 민주건설시기`(1945∼50) 에는 일제시대의 낡은 봉건 잔재를 극복하고 `민주건설`의 주요과제인 토지개혁에 적극 나서는 농민이 주인공이었다. `6.25전쟁 시기`(1950∼53)에는 전쟁 승리를 위한 대중적 영웅을 그렸고, 전쟁 후의 `전후 복구 건설 시기`(1953∼60)에는 건설에 앞장서는 노동영웅을 그리되, 단순히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공산주의적 인격도 양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기 시인들은 <스탈린 대원수께 드림〉(1946년 조기천), 〈붉은 군대에게 영광을!〉(1946년 김조규), <김일성장군의 노래〉(1946년 이찬)등 들있다. 북한 시의 전형이라 할 두 서사시가 씌어졌는데 조기천의 〈백두산〉과 강승한의 〈한나산〉,조기천의 〈조선은 싸운다〉(1951), 김우철의 시〈백만 논밭에 물소리 나면〉이 그 예다. 또한 박세영의 〈나도 쓰딸린 거리를 건설하다〉, 정문향의 〈새들은 숲으로 간다〉(1954)도 있다.
조기천
1913년 함북 회령 출생. 어렸을 때 고향을 떠나 시베리아로 이주하였다. 그는 소비에트 정권의 국비생으로 사범전문학교와 고리끼사범대학 러시아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서정시「두만강」(1946), 서사시「백두산」(1947) 등을 발표하였고 6. 25때 종군하여「조선은 싸운다」,「불타는 거리에서」등을 발표했다. 종군 도중 미군기의 폭격으로 사망하였다.
그가 발표한 시집과 작품들을 보면 김일성이 주도한 보천보전투를 다룬「백두산」(노동신문사, 1948), 조·소친선사상을 테마로 한 서정서사시「우리의 길」(국립출판사, 1949), 남한 민중들의 영웅적 투쟁을 그렸다는 연시 「항쟁의 려수」(문화전선사, 1950), 2개년 인민경제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흥남 공장 노동자들의 투쟁을 취급한 장편 서사시「생의 노래」(1950), 단시집『조선은 싸운다』(문화전선사, 1951)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백두산」은 서사시의 모범으로 조기천 사후에도 여러 잡지에 연재된 바 있으며, 긴 분량인데도 암송할 정도로 널리 애송되는 시라고 한다.
그 밖에 작품으로서는 서정시 「보뚝에서」(1947), 「그네」(1947), 「흰바위에 앉아서」(1947), 「불타는 거리에서」(1950), 「죽음을 원쑤에게」(1950), 「조선의 어머니」(1951), 「나의 고지」(1951), 미완성 유고로서 서사시 「비행기사냥군조」 등이 있다.
북한 애국가 작사한 월북시인 - 박세영
북한 `애국가`를 작사한 월북시인 박세영의 생애 를 북한 월간지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월간지 금수강산(2000년 1월호)은 박세영을 `우리나라 국가인 애국가와 더불어 영생하는 시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참고 자료
http://nk.chosun.co.kr/culture, http://bb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