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만 가지 슬픔을 읽고- 독후감

소개글

만 가지 슬픔을 읽고-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많은 매체에서 연예인들의 입양소식이 전해져 들려온다. 해외에서는 많이 이루어지는 입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선호되지는 않는다. 혼혈아에 대한 시선도 마찬가지이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은 혼혈아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다. 입양된 아이, 혼혈아라고 하면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본다. 하인스워드라는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도 힘든 삶을 살았다고 전한다.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기까지 보통 미국인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한다. 단지 혼혈아라는 이유만으로……. 이 책은 한국에서 태어난 여자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실화로 구성되었다. 처음 미국에서 발표된 이 책은 작품의 사실성 여부에 대한 찬반 논란과 전쟁고아, 해외 입양아 등 잔학성에 대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한 여자의 불행하다 못해 불쌍하기까지 한 삶. 그 속에 입양과 혼혈아라는 단어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만 가지 슬픔’ 이 책의 제목만 보더라도 보통 이야기 같지는 않을 것이다. 비극적이다. 비극적이다 못해 가혹하다. 이렇게 가혹하고 슬픈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에 대해서 읽는 내내 기분이 계속 우울했다. 이것은 단순히 슬픔이 아니었다. 슬픔이라는 단어로 설명되지 않았다.
한국 전쟁 당시 흑인미국병사와 한국의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 여자는 남자와 함께 미국으로 갈 것이라는 희망을 갖지만 다른 파견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흑인 병사는 혼자 본국으로 돌아가 버린다. 불행하게도 여자는 아기를 가진 상태였다. 여자는 엄청난 충격과 실망을 안은 채로 집으로 돌아오지만, 체면과 가문을 중요시하는 가족들은 그녀를 반기지 않는다. 아기 엘리자베스 또한 흑인 혼혈아라는 이유로 사람취급도 받지 못한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을 두고 가족들이 다투다가 엄마가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에 의해 살해되는 것을 목격하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