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국경을 세번 건넌 여자를 읽고

소개글

국경을 세번 건넌 여자를 읽고 난 후 쓴 레포트입니다 많이 참고하세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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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읽기전에 나에게 많은 생각과 궁굼중을 유발 시키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내 자신이 얼마나 편안하고 안인하게 살아왔는가 하는 생각을 한번 해보게 되었다. ‘국경을 세 번 건넌 여자’. 그야 말로 국경을 정말 말 그대로 세 번이나 넘었다. 남자도 하기 힘든데 그것도 여자의 몸으로 말이다. 또한 국경을 세 번 넘은 것뿐만이 아니라 책의 작가가 북한에 있을 때 시인 이였다는 사실도 나를 궁굼하게 만들었다. 과연 북한 시인도 남한 시인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지 말이다. 책에서는 국경을 넘어갈 때 의 고통만아 아니라 북한이라는 국가 안의 사회 속에서의 고통과 비참함이 잘 나타나 있다. 또한 한 여자의 의지와 꿈이 얼마나 대단한지 엿 볼 수 있다.
책의 작가는 북한에 있을 때 시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대학 시절, 시인의 꿈을 꾸는 낭만보다는 남편과의 문제로 인한 평양 추방령등 많은 시련과 고통들부터 먼저 맛 보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상황을 자신의 꿈과 자아를 다시 찾고 재확립하는 계기로 만든다. 그녀는 젊었을 때부터 강하다고 표현해야 할까? 하지만 여기서 북한의 억압되어있는 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평양추방령 같은 것은 주민들에게 아주 커다란 고통인걸 보면 평양 밖에 북한 사정들은 굳이 보지 않아도 눈에 보일 듯 선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추방당한 이후에 더욱 비참한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의 설자리를 찾지 못하고 또한 극심한 굶주림이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하였다. 이때 상황이 얼마나 비참한지 나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남부러울 것 없이 부모님 밑에서 아무런 고생도 없이 자라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일들이 불과 우리나라와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은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임이 나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결국 그녀는 탈북을 결심하게 된다.

참고 자료

최진이 | 북하우스 |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