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인지발달
- 최초 등록일
- 2008.06.08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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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아기 인지발달
목차
1. 시지각 발달
2. 아동의 사고 발달
3. 대상 영속성
4. 감각 운동기의 인지 능력 5가지
5. 학습의 핵심, 기억능력
6. 영아기 놀이
7. 영아검사
8.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시지각 발달
신생아는 태어나면서 형태를 식별할 수 있는 시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생아가 볼 수 있는 범위는 한정되어 있다. 신생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리 정도의 물체만 볼 수 있다. 이처럼 갓 태어난 신생아의 시각적 정확도는 보잘 것 없으며, 영아기 동안 계속적으로 개선된다.
초기 영아기 동안 시각체계의 모든 구조들은 어느 정도의 변화를 겪는다, 초기 영아의 눈과 성인의 눈은 구조상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빛을 신경 신호로 변화시켜 대뇌로 전달하는 영아의 망막은 성인들과 동일하게 추상체, 간상체 및 연접을 갖추고 있으나, 중심적인 시각상이 맺히는 중심화가 없다. 그 결과, 망막의 공간적 해상도 처리가 빈약하기 때문에 영아는 잘 볼 수가 없다.
출생 직후부터 망막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출생 후 약 11개월에 이르면 성인과 같은 망막을 갖게 된다. 또한 영아기 동안 망막과 시각피질 사이의 시각적 정보를 중계하는 신경체계들이 성숙하여 거의 성인수준에 도달하며 시각피질의 수상돌기들이 많이 생성된다. 동시에 신경세포의 수초화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후 약 2개월경에 영아의 시각피질은 시각정보를 처리하기 시작한다.
눈운동에서도 또한 변화가 일어난다. 하나의 응시점에서 다른 응시점 사이의 빠른 움직임을 의미하는 도약적 눈운동은 성인들보다 느리게 이루어진고 더 여러번 반복된다. 성인들이 단 한 번의 도약으로써 시각적 목표물의 약 90% 거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아는 시각적 목표물에 도달하기 위하여 여러 번의 도약을 필요로 한다.
또한 영아들은 정지한 물체보다는 움직이는 물체를 바라보는 것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성인만큼 움직이는 물체를 유연하게 추적하지 못한다. 그러나 영아는 생후 6주경에 이르면 두 눈의 수렴능력의 향상과 함께 움직이는 물체를 유연하게 추적할 수 있고 생후 2~3개월 무렵에는 성인수준의 지각이 가능하다.
신생아 및 초기 영아는 눈의 각막이 비대칭이기 때문에 생후 1년 동안 난시성의 경향이 있다. 또한 모양체근이 불충분하여 수정체를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나 생후 4개월경에 이르면 성인수준의 조절이 가능하다. 영아기 어린이의 시지각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지각적 항상성, 시각적 주의, 그리고 깊이 지각 능력이다.
참고 자료
인간 발달 Ⅰ : D. E. Papalia 외 2인 박성연 역. (교육과학사)
영아기 발달 : 티파니 필드 지음, 박성연, 이영 옮김.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영유아의 발달과 교육(이숙재, 이봉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