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이라는 이름의 마법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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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정과 회사에서 인간관계의 위기를 맞아 고민하던 웨스 킹슬리가 플로리다에 출장을 가서 본 범고래의 쇼를 통해 긍정적관계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칭찬의 진정한 의미와 방법을 배움으로써, 위기의 가정과 직장을 살려내어 희망과 행복의 터전으로 일구어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는 흔히들 동물을 길들이는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구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곤 한다. 하지만 이 말속에 결국 시행하는 사람의 균형 감각과 신뢰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또한 우리사회는 좋은 결과는 유도하는데 있어서 인간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심리적 에너지를 뽑아내기 보다는 철저하게 자극과 반응이라는 이론에 충실했다. 또한, 우리는 남의 잘못을 지적함으로써 자신이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뒤통수치기 반응’에 익숙해 져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을 할 때 아무런 하자가 없으면 “음~ 잘되어가고 있구먼.”하면서 칭찬 없이 넘어가거나 무관심하기 일쑤고, 반대로 조그만 문제라도 도드라지면 가차 없이 “계속 이렇게 할꺼면 당장 때려치워!”라는 불호령을 여지없이 내린다.
가정에서도 이러한 예는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아주 잘 하고 있을 때 칭찬을 하기 보다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그냥 넘어가며, 잘못을 할 때에는 혼을 낸다. 또한, 아이들에게도 각각 다른 동기 부여방식을 사용하면서 부모들은 선입견이라는 덫에 닫혀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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