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소개글

인간의 본성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간 본성의 존재 여부
1-1 ‘본성’과 ‘환경’
1-2 성선설과 성무선악설
2. 인간 본성에 대한 철학적 해석
2-1 맹자의 성선설
2-2 순자의 성악설
2-3 본성의 선악
3. 인간 본성에 대한 생물학적 해석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2004년 한 2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아들을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이유는 단지 생활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그 여성에게 무거운 벌을 주길 원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그 여성이 냉혈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재판장에서의 그 여성은 자신의 한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었고 그 범행을 할 당시에도 술에 취해 있었다고 한다. 그 여성의 행위가 옳지 못하다는 사실에는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재판에서 그 여성을 본 사람이라면 그 여성의 본성이 악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다면 쉽게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다른 이야기도 하나 있다. 얼마 전 고려대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성추행범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다. 그 성추행범은 버스에서 한 여성에게 계속 성추행을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여성이 내린 뒤, 자리에 앉아 있다가 한 노인이 버스에 타자 자리에서 일어나 자리를 양보했고, 그 노인이 묻는 말에 미소를 지으며 친절히 설명해주었다고 한다. 만약 그 성추행범이 여성을 희롱하는 장면을 보지 못하고, 노인에게 친절히 대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그를 본성이 착한 사람으로 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를 본성이 선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인간의 본성은 선한 것인가, 아니면 악한 것인가. 이 주제에 관한 논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 사회가 생긴 시점부터 현재까지 계속되어 왔다. 원래 선한 본성을 가진 인간이 악함에 물들어가는 것일까? 악한 본성을 가진 인간이 사회의 제재를 받아 선한 행위를 배워나가는 것일까? 이러한 논쟁은 철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본성을 해석하려한 시도들이다. 이러한 철학적인 관점과 달리 단순히 생물학적인 측면에서만 인간의 본성을 해석하고자한 시도들도 있었다. 극단적으로, 인간의 본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라면서 주변의 환경들에 영향을 받아 그 사람의 성격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한다.

참고 자료

- 맹자. 《맹자》. 안외순 역. 책세상. 2005.
- 순자. 《순자》. 김학주 역. 을유문화사. 2001.
- 마르셀 에메. 《데르뮈슈》
- 캐더린 앤 포어터. 《도둑질》
-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 홍영남 역.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