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전차교실 독후감 @@@

소개글

유아관련 도서 ..
사랑의 전차교실 독후감입니다 ㅋㅋ
유아교사입장에서 바라본 관점 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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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가장 첫 장에는, “이 책을 돌아가신 고바야시 선생님께 바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나는 ‘과연 고바야시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길래...’ 그가 돌아가신 후에도 이토록 제자가 그리워 하는지 궁금하였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바로 전까지 실제로 동경에 있던 학교와, 그곳을 다녔던 여자아이가 겪은 일에 대해 쓴 글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도토는 지은이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유난히 남달리 생각하고, 행동한 도토는 초등학교 1학년때 다니던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도토의 엄마는 도토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따님이 학급을 엉망으로 만들어요. 다른 학교로 옮겨 주세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도토는 수업중에 책상 서랍을 100번 정도 열였다 닫았다하며 지우개를 꺼냈다가 다시 들이밀고, 필통을 꺼내는 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교실의 주의 집중을 모두 흐트러 놓는 아이였던 것이다. 선생님은 이로인해 곤란해 하셨으며 결국 도토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이러한 일이 있으면서 엄마는 도토에게 자신이 퇴학 당한 사실은 알리지 않고 새 학교로 옮겨야 될 사정이 생겼다며 <도모에 학교>에 가게 된다.
실로 도모에 학교는 정말 이상적인 학교였다. 진짜 전차 6대가 교실용으로 놓여 있었고, 교장 선생님이신 도모에 선생님은 머리숱이 적고 앞니는 바쪘으나 인자하며 푸근한 미소를 가진 선생님이셨다. 도토는 학교에 서서히 적응했으며, 무척 마음에 들어하셨다. 내가 도토라 해도 도모에 학교는 정말 매력있는 곳이었다. 전교생이 50명 정도였고 점심 시간이 되면 전교생이 둘러앉아 점심을 먹었고, 산으로 들로 나가서 수업을 진행하곤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그 장면들이 새록새록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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